[한]한나라당은 눈을 높이 들어 ‘미래’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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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나라당은 눈을 높이 들어 ‘미래’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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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과거사 7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중앙정보부’의 이름으로 ‘안기부’의 이름으로 행해졌던 7개사건에 대해 ‘옛날의 과오’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보부와 안기부는 오랫동안 우리 현대사에서 ‘공포의 이름’이었다. 그런 점에서 국가정보원이 ‘공포의 시대’를 거두겠다는 참되고 진실된 의도로 받아들이고 싶다.

그러나 과연 누구를 위한 과거사조사인가?
어떤 목적을 위한 ‘국정원’의 과거사 조사인가?
이런 물음에 국정원은 맑고 차가운 얼음짱처럼 당당히 답할수 있어야 한다. 과거사 조사 7건이 “왜”, 어떤 근거로 “무엇”을 밝히기 위해 ‘조사대상’이 되었는가를 밝히고 모든 국민이 동의하고 납득할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이제 국회와 정부는 물론 국정원까지 나서 온 나라가 ‘과거사’에 매몰되버렸다. 이미 이세상 사람들이 아닌 유령들이 출몰하고 다시 살아난 유령들과 말하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속에 살게 되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여전히 ‘영속되는 현재’에 현재 진행형으로 존재할 것이다. 과거사에 가장 먼저 함몰되는 쪽은 다름아닌 ‘과거사 파헤치기’를 들고나오는 쪽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특정한 의도를 지니고 혼령사처럼 유령과 대화하고 사이비 점쟁이처럼 미래를 왜곡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과거사의 진실’을 적극적으로 규명하면서 눈을 높이 들어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2005. 2. 4.

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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