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당 유학생에 관한 심포지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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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당 유학생에 관한 심포지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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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명에는 유학생의 이름이 정진성 이라 표기

지난해 중국에서 발견된 일본 나라시대에 당나라로 유학간 유학생의 죽음을 애도한 '묘비명'과 관련된 심포지움이 28일 도쿄에서 열려, 유학생이 어떤 인물이었는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묘비명은 당나라 시절에 도읍이 있었던 중국 서안시에서 지난해 발견된 것으로, 일본인 유학생의 죽음을 애도하는 170여 글자가 석판에 새겨져, 이국에서 숨진 무명의 일본인에 관한 기록으로 주목받고 있다. 묘비명에는 유학생의 이름이 정 진성이라고 되어 있다.

심포지움에서 고쿠가쿠인대학의 스즈키 야스타미 교수는 '일본인 이름을 당나라식으로 할 경우, 이름의 가장 앞 글자를 사용하고, 두번째 글자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며 '도래인 조상이 있는 정상, 즉 이노우에 가문의 일족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에서는 '현재 오사카 후지이데라 시 부근에 거점을 둔 도래민으로 국제 감각을 지닌 인물이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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