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서 포획된 상어, 환도상어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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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서 포획된 상어, 환도상어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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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울산 남구 남화동 울산화력발전소 앞 방파제 부근에서 어선에 포획된 상어가 청상아리가 아닌 '환도상어'로 밝혀졌다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6시50분께 울산화력발전소 앞 부근해상에서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이 긴급 출동, 주변해역을 수색 중, 오전 7시 40분께 연안복합어선 B호(0.87톤, 장생포선적) 선장 K가 포획했다.

길이 약 3.5m, 무게 약 100kg에 달해 고래연구소를 통해 청상아리로 확인 후 언론에 보도됐다.

하지만 울산해경이 국내 상어전문가인 전북 군산대 해양생명과학부 최윤 교수에게 사진 및 동영상자료를 송부, 확인 의뢰한 결과 청상아리가 아닌 '환도상어'로 밝혀졌다.

최 교수는 "전문가도 머리부분을 보면 구분하기가 힘들고 꼬리부분으로 판단할 수 있다"며 "다행히 환도상어는 먹이를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는 잡식성인 청상아리와는 달리 어류와 오징어 종류를 먹으며 사람도 잘 공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울산해경은 해수욕장 피서객들 대상으로 포획된 상어가 청상아리가 아닌 환도상어였음을 알리고 해파리 피습 등 해양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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