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산 '술 박물관'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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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산 '술 박물관'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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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주당들이 감탄한 애주가의 명소 각광

^^^▲ 술 박물관 전경^^^

안성시 금광면 개산리에 애주가들의 옛 추억을 되살려 줄 수 있는 '안성 금광산 술 박물관'(박영국 관장)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개관을 한'안성 금광산 술 박물관'은 금광산 자락 1500여평 부지에 아담한 2층 건물로 지어 우리나라 술에 관련된 3000여점의 민속자료를 소장하고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박영국(50세)관장의 고향은 안성시 금광면 사흥리(동막)로 수원에서 도매상을 경영하면서 술이 좋아 술에 관련된 자료를 하나둘 모으다 보니 박물관까지 짓게 됐다고 말하고 13년전부터 동생과 함께 소장품을 한점한점 모아 7000여점의 자료를 컨테이너에 보관해왔다.

경기도 핸드볼 협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박관장은 핸드볼 발전과 사회봉사 활동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 왔으며,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강해 충북 진천군에서 박물관 부지를 저렴하게 제공해주겠다는 제의도 거절하고 이곳에 박물관을 건립해 고향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박물관 내부 술 진열장^^^

박물관 1층에는 있는 제1전시실에는 각종 민속에 관련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민속품 전시관 (전통 술 빚기에 쓰이는 각종 양조도구, 도자기 등이 진열된)우리 술 전시관(술에 관련된 옛날 서적과 논문 등 서적을 보관하여 열람토록 한) 문서자료관 으로 꾸며져 있어 과거의 생활상과 우리 술에 대한 역사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층에 있는 제2전시실에는 소주, 맥주, 와인, 양주, 전통 민속주등 다양한 술과 술에 대한 광고 홍보물이 전시되어 있어 근대사와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야외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전통주를 빚을 수 있는 부뚜막 시설과 술방(발효,숙성실)을 설치해 우리 술 빚기 시연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옛 정취가 그대로 배어나오는 술독(항아리) 등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박관장은 현재 진열하고 남은 4000여점의 자료를 제2전시관이 증축 되는대로 전시해 과거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로움이 담긴 전통 술의 역사와 제조법을 누구나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박물관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관 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연락처는 전화 031-671-3903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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