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자살 예방위해 ‘걱정인형’ 홍보 캐릭터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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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자살 예방위해 ‘걱정인형’ 홍보 캐릭터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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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으로 잠못 이룰 때 걱정인형에게 걱정을 속삭이고 베개 아래 넣고 자면 밤새 인형들이 걱정을 가져가

▲ 충주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살률과 관련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걱정인형’을 정신건강 홍보사업에 이용키로 했다.
충주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살률과 관련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걱정인형’을 정신건강 홍보사업에 이용키로 했다.

걱정인형은 중앙아메리카의 과테말라 마야인디언들 사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걱정으로 잠을 못 이룰 때 걱정인형에게 걱정을 속삭이고 베개 아래 넣고 자면 밤새 인형들이 걱정을 가져가 준다는 속설로 미국의 일부 의료센터에서는 심리치료의 한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충주시의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92명으로 인구 10만명당 44.4명(2010년 41.6명)으로 충북 전체 38.9명, 전국 31.7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시가 정신건강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정신질환과 자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사업을 좀 더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걱정인형을 홍보 캐릭터로 이용키로 한 것이다.

시가 이번에 제작한 걱정인형의 이름은 ‘중심(中心)이’로 나무와 철사, 헝겊조각 등의 소재로 만들어 졌으며 인형에는 사업 홍보문구와 위기상담 연락처, 기관명 등을 삽입했다.

시는 1천개의 걱정인형과 함께 홍보물 1천부도 제작했으며 충주시보건소 및 충주시정신보건센터에서 걱정을 호소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배부할 방침이며 충주시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에는 걱정인형 ‘중심이’ 상담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들의 걱정 중 96%는 쓸데없는 걱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걱정은 4%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듯 지나친 걱정을 없애는 걱정 다운사이징(Downsizing)이 필요하다”며 “과테말라 인디언처럼 걱정인형 중심이에게 모든 걱정을 맡기고 긍정적 사고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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