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사망한 ‘노로돔 시아누크’ 전 캄보디아 국왕을 추모해 오는 23일을 애도일로 선포하고 지정된 장소에 조기를 달도록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북한 정부가 이날 발표한 애도일 결정에 대해 “두 나라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발전과 쁠럭불가담(비동맹)운동, 세계 자주화의 위업 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한 조선인민의 친근한 벗이며 저명한 국제 정치 활동가 시아누크 대왕 폐하의 서거에 즈음해 10월 23일을 애도일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1970년 김일성 주석이 시아누크 전 국왕이 론 놀 장군의 쿠데타로 실각을 한 뒤 평양을 찾았을 때 자신의 관저인 주석궁을 본뜬 커다란 저택을 지어주는 등의 극진한 대우를 한 일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이에 시아누크 전 국왕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김일성 거리’를 조성하는 등 양측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한편, 시아누크 전 국왕 사망 소식에 지난 1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유족들에게 조전을 보냈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지도부도 북한 주재 캄보디아 대사관을 찾아 조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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