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암표행위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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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암표행위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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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하루 앞두고 수십배 폭등..사무국 단속 없어

^^^▲ 개막작 장당 10만원암표상이 장당 1만원 하는 개막작 입장권에 10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 민경원^^^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암표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6일 부산국제위원회 홈페이지(www.piff.org)에는 개막식 입장권과 8일 상영되는 ‘2046’ 입장권을 정가의 수십배에 판매하겠다는 암표상들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들 입장권의 가격이 이렇게 폭등한 이유는 국내에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왕가위 감독의 최신작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일본 최고의 배우 겸 가수 키무라 타쿠야의 GV(관객과의 대화)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본 최고의 인기그룹 SMAP의 멤버인 키무라 타쿠야는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2046’의 출연배우로 부산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암표상들은 키무라 타쿠야를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심리를 이용해 1만원인 개막식 입장권보다 5천원인 8일 상영분 입장권이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 암표 판매 글과 삭제 요청 글암표상의 글이 올라온 가운데 한 영화팬이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영화팬들, 암표 판매 글 삭제 요청하기도

이에 일부 영화팬들이 암표상의 글에 리플을 달며 암표행위를 자제하는 동시에 사무국의 조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5일 공지를 통해 암표행위로 의심되는 글을 무통보 삭제하겠다던 사무국은 오후 6시30분 현재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가격 폭등의 원인을 제공한 키무라 타쿠야의 방문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아 자칫 정가의 수십 배에 이르는 금액을 지불하고 입장권을 구입한 팬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으로 암표상의 글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하기 위해 통화를 했지만 사업팀에서 조치중이라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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