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광주.전남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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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광주.전남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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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50m이내 강풍과 폭우 동반 빠르게 북상 중

 

▲ 28일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구 전남도청 건물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판이 날아가 구 도청 건물의 비계가 드러나 있다.
10 년만에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한반도에 닥친 태풍 '볼라벤'은  대한민국 서남권을 강타하고 지나면서 대규모 정전과 시설물 파손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28일 9시시간당 52km의 속도로 빠르게 북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볼라벤'은 시속 50m의 강한 바람과  동반한 체 10시 현재  광주.전남 지방은 초속 40~50m 의 강풍을 동반하여 지리산 뱀사골 220.5㎜를 최고로 강진 213.5㎜, 성삼재 202.5㎜, 해남 202.0㎜, 보성 182.5㎜, 장흥 157.5㎜, 완도 157.0㎜, 광주 80㎜의 비를 뿌리고 있다.

▲ 28일 광주 지역에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광주천이 범람하기 일보 직전에 있다.
▲ 28일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서구 양동 길가에 있는 가로수가부러져  지나는 차량들을 막고 있다.

역대 5번째를 기록한 강풍도 오전 6시경 완도에 초속 51.5m, 공주 무등산 45.5m,진도 39.9m, 흑산도 35.2m의 순간 최대풍속을 기록했다.

현재 광주와 전남은 전역에는 태풍경보가 유지 중에 있으며 태풍의 영향으로 재난종합

▲ 28일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교통표지판이 넘어져 있다.
▲ 28일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주택가 세워진 차량 위로 가로수가 넘어가 있다.
▲ 28일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상가의 옥외 간판이 무너져 있다.
상황실에는 피해 신고와 문의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강풍은 순간 최대풍속 50m 안팎의 강풍으로 건물 옥외간판 추락과 가로수가 꺽이며,폭우로 인해 광주천이 범람에 이를 지경으로 수위가 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상가는 문을 늦게 열고 있으며, 개인 사무실은 근무를 종료하고 조기 퇴근하기도 했다.
시내 곳곳과 주택가에는 인터넷이 마비되는가 하면  정전으로 인해  광주에서는 높이 32m 규모의 병원 주차 타워 내부가 붕괴 되기도 했다.

▲ 28일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정전과 교통시설물이 잇따르게  파손되어 경찰들이 전남대 교차로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 28일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닥칠 강풍을 대비하여 주택가에서는 창문에 신문지를 붙이는 등 예방을 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문화전당 공사가 진행중인 동구 구 도청 은 강풍으로 인해 도로변 가로수가 넘어지고 보호판이 날아가 건물을 감싸고 있는 비계가 드러나기도 했다.

▲ 28일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광주시내 도로에 차량과 통행이 뜸한 서구 금호동 일대의 거리가 한산하다.

나주와 화순, 순천 지역의 농가와 낙과 피해도 광범위하게 속출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 낙안면 일대 농가의 대부분의 배밭에서 낙과가 되어 피해가 늘고 있다. 전남 순천시 낙안면 이곡리 김모(78)씨는 "이번 강풍으로 인해 배나무에 배가 몇개 남아 있지 않을 것 같다"며 "추석을 눈앞에 앞두고 피해를 보고 있다"며 벌써 부터 한숨이 앞서고 있다.  낙안면은 순천지역 최대의 배생산지이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전 공무원에게 최고단계의 근무령을 내려 비상근무를 펼치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유치원 269곳, 초등 148곳, 중학교 86곳이 임시휴교에 들어갔고, 고등학교는 67개교 중 학교장 재량에 따라 63개교만 임시휴업했다. 전남에서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1222곳이 휴업했고 고등학교는 164개교 중 42개교가 휴업하고 35개 학교는 등교시간을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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