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전력위기 극복을 위하여 22일 제9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에너지의 날 행사는 여름철 전력피크 억제 및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있다.
특히, 2012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에너지의 날 주요 행사로 22일 오후 2시부터 에어컨 20분간 끄기,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소등행사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천안시도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시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동 등 모든 공공기관에서 오후 2시부터 20분간 에어컨을 끄고, 저녁 9시부터 5분간 소등하는 등 행사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원장고장 등으로 인한 전력부족과 폭염이 지속되어 전력수급상황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러한 전력위기가 8월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너지 절약 행사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적극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사상최대의 소비량을 기록한날을 기점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매년 에너지 절약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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