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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와 문학 ⓒ 이재현^^^ | ||
그는 창간사 서두에서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입니다."라고 썼다.
이 말은 아마도 역사를 통해서 현재와 미래가 창출되어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재는 과거와 미래의 중간자다. 현재가 잘 못되면 앞과 뒤가 잘 못된다. 따라서 현재가 정의적이면 미래도 정의적인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또한 그는 "역사는 흐름의 기록이고 질곡의 흔적이라면, 문학은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를 해석하며 미래를 짚어내는 예지력"이라고 썼다.
이 말 역시 사실을 소유하지 못한 역사는 뿌리가 없으며 열매를 맺을 수가 없다는 말로 보인다. 역사와 문학은 한 뿌리다. 반대로 문학은 두 개의 그릇을 가진다. 과거라는 그릇과 미래라는 그릇이다. 한쪽 그릇만 채울 수가 없다. 질 좋은 음식을 균형있게 채워야 공존하고 발전한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이 책의 편집위원으로는 이상보, 강범우, 윤병로 외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보는 한국수필문학회 회장을 역임한 분으로 국민대 명예교수이다. <갑사로 가는 길> 등 여러 권의 수필집을 펴냈고, <이조 가사연구> 등 다수의 국문학 관계저서를 펴낸 분이다.
역사와 문학 필진은 김철수가 <김좌진 장군의 딸 김강석 여사>에 대한 글을 썼고, 테마특집으로 윤명철이 <고구려의 정체성과 중국 동북공정의 배경>을 썼다. 역사 수필로는 양규태가 <위도와 간제 선생>, 반숙자가 <이중섭 거리와 무영로>, 이상협이 <한 많은 미아리 고개>를 써서 수록했다.
테마 시로 <독도는 말한다.> 편에서 서영수 외 11인이 쓴 시를 수록하였고, 시조 8편과 동시와 수필 등 3편을 수록했다. 평론으로는 윤병로의 <한국근대문학 속에 나타난 일본인상>과 박재홍의 <의리와 무소유의 탐구>를 수록했다.
또한 이 책의 발행 변에 대해서 이재헌은 "역사는 민족의 거울이며, 문학은 민족의 표정"이라는 것을 다시 강조한다. 일본과 중국처럼 자국의 이익을 위해 역사를 날조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진실을 밝혀나가는데 초점을 두겠다는 점을 창간사에서 밝히고 있다.
이 책의 가치와 근저한 문학적 사고들은 읽는 독자들의 눈을 통해서 평가되겠지만 앞으로 좋은 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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