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이오대는 26일 눈 깜빡임으로 조작이 가능한 휠체어를 개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뇌파나 음파로 휠체어를 제어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지만 이번에 개발한 눈 깜빡임을 이용한 방식은 조작이 쉬워 조기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람이 근육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전기신호를 이용해 눈 주변 6곳에 장착된 전극을 통해 전기신호를 감지해 전진 및 우회전 입력신호로 변환되는 방식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양쪽 눈을 빠르게 2번 깜빡이는 ‘더블 윙크’로 전진, 한쪽 눈을 각각 윙크해 좌우로 회전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눈 깜빡임과 의식적으로 하는 윙크는 전기신호 흐름에 미묘한 차이가 있어 약 97% 정도 윙크와의 차이를 식별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휠체어에는 장애물 유무를 구분하는 센서도 탑재돼 있으며, 길모퉁이를 감지함으로써 사람이 걷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각도로 구부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눈 깜빡임을 식별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이공학부 미쓰쿠라 야스에(満倉靖恵) 준교수는 “몸에 장착하는 도구가 작아 부담이 적다. 눈 깜빡임의 종류와 움직임의 조합 정도를 변경할 수 있어 휠체어를 타는 사람에게 맞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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