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반기 경상흑자 4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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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반기 경상흑자 4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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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이후 최소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한 ‘2012년 상반기(1~6월) 국제수지 속보치에 따르면, 물류 및 서비스, 투자 등 외국과의 무역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경상수지의 흑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0% 감소한 3조 366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비교 가능한 통계가 남아 있는 지난 1985년 이후 상반기 기록으로서는 가장 적은 흑자액을 보였다.

감소의 주요 원인은 원전 정지 이후 화력발전의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이 급증하는 등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2조 4,957억 엔의 적자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무역 적자액은 6개월을 기준으로 한 통계로서는 과거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2.8% 증가한 31조 5,488억 엔을 기록했으며, 동일본대지진 등의 영향으로 감소를 보인 지난해 같은 기간 이후 반등에 힘입은 증가세도 눈에 띄는 가운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수입은 9.2% 증가한 34조 445억 엔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은 “최근 들어서 경상흑자가 줄어드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유럽 재정위기 등 해외 경기의 동향이나 외환시장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투자를 통한 이자 및 배당 등 소득수지의 흑자액은 1.8% 감소한 7조 1,467억 엔을 기록했고, 여행객 및 운송 등의 동향을 나타내는 서비스 수지는 9,271억 엔의 적자를 보였다.

이날 함께 발표된 6월 경상수지는 4,333억 엔의 흑자를 기록, 흑자폭은 전년 동월 대비 19.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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