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멘트 구조물은 치우지 못하도록 굵은 철사로 묶어 놓고 빨간 색으로 ‘절대로 손대지 말라’는 경고글을 써놔 이곳을 오가는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구나 이곳은 풍물5일장(場)이 열리는 곳으로, 장날이면 상인은 물론 물건을 사거나 장 구경을 하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 수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 상인의 말에 따르면 시멘트 구조물은 지난 3월경부터 이곳에 방치돼 있었으며, 풍물5일장상인회와 상인 간의 고발 등 법정 대립에서 불거진 감정싸움에서 상인회 측이 법으로 맞서고 있는 상인(상인회에서 제명)의 장사를 막기 위해 갖다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산시 관계자는 “시멘트 구조물이 도시미관을 해치는 줄은 알고 있지만 법정 다툼 중인 상인회와 상인 중간에 개입하기가 난처하다. 조만간 소송 결과가 날 것” 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바로 치우도록 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민은 “법정 대립에서 오는 감정으로 아산의 관문인 온양온천역 주변이 마치 개인 소유 인 것처럼 시멘트 구조물을 갖다 놓은 상인회의 의도는 무엇이냐?”며 상인회와 또 이를 지켜만 보고있는 행정당국의 무관심을 꼬집었다.
한편 상인회와 상인 간의 법정 싸움은 지난 3월경 상인 A모씨 등 2명이 풍물5일장 상인회를 공금횡령 등을 고발해 시작 됐으며, 현재 상인회는 무혐의 판결이 난 상태에서 상인들을 무고죄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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