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제주 경선서도 김한길 후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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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제주 경선서도 김한길 후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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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득표에선 이해찬 후보 1위는 유지, 쫒기는 양상

   
▲ 민주통합당 차기 대표 경선 선두주자인 이해찬 후보와 김한길 후보(오른쪽)

 민주통합당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해 27일 제주 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 지역순회투표에서 김한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김한길 후보는 이날 대의원 투표에서 156명 가운데 65표를 얻어 이해찬 후보(49표)를 제쳤다. 제주경선에서 이해찬 후보는 추미애(58표) 후보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누적 득표수에서는 김한길 후보와 차이는 좁혀지고 있으나 여전히 1위는 고수하고 있다.

누적 집계 득표에서 이해찬 후보는 총 1,597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김한길 후보는 1,516표로 그 뒤를 이어가면서 이해찬 후보와의 격차를 26일 97표차에서 81표로 줄였다.

이날 제주 경선에서 3위는 조정식 후보로 42표, 5위는 이종걸(34표), 6위는 우상호 후보(26표), 7위는 문용식 후보가 20표를 얻었으며 강기정 후보는 18표를 얻는데 그쳐 8위에 머물렀다.

누적집계에서는 1위 이해찬(1,597표), 2위 김한길(1,516표), 3위 강기정(1,001표), 4위 추미애(954표), 5위 우상호(714표), 조정식(682표), 7위 이종걸(589표), 8위 문용식(259표)후보의 순을 기록했다.

특히 김한길 후보는 친노(친 노무현) 성향이 강한 26일 경남경선에서 1위를 한데 이어 다소 중립 지대인 제주 경선에서도 1위를 함으로써 누적 1위를 달리는 이해찬 후보를 바짝 뒤쫒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남은 경선에서 막판 역전 가능성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반면, 이해찬 후보는 이번 주로 예정된 충북, 세종시, 강원, 전북 등을 승부처로 삼아 김한길 후보와의 격차를 벌여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지금까지의 경선에서 ‘박지원-이해찬 역할 분담론’이 대의원 투표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쳐 김한길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통합당 경선은 최대 승부처인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경선과 모바일 투표가 승패를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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