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프리지어 꽃향기, 바다건너 일본까지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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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프리지어 꽃향기, 바다건너 일본까지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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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面 김영수씨, 고유가 시대 난방비 부담 적은 저온성 화훼재배로 고소득

▲프리지어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김영수씨
ⓒ 뉴스타운
공주시 사곡면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 3월이라지만 아직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차다. 비닐하우스에 들어서자 따뜻한 바람에 실려 온 향긋한 꽃향기가 코끝에서 느껴지고 꽃봉오리 맺힌 프리지어를 수확하는 분주한 손길이 눈에 들어온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저온성 화훼 수출 신기술 투입 경쟁력 제고 시범사업'으로 지원해 프리지어를 재배하는 김영수씨(58)의 사업장이다.

 

이 곳에서 재배하는 프리지어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샤이니 골드' 품종으로 꽃이 크고 향기가 진한 특성으로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서 이 마을 3농가 4,000㎡에서 재배한 23만본이 본당 400원의 높은 가격으로 수출되고 있다.

 

수출용 프리지어는 하우스 내 최저기온을 5℃ 정도로 유지해도 수확이나 품질에 영향 없이 잘 자라는 저온성 꽃으로, 요즘 같이 고유가로 난방비가 많이 드는 시기에 난방을 하지 않아도 되는, 그래서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고 비싼 수입 원유를 쓰지 않으면서 수출로 외화도 벌어들이는 그야말로 일석삼조의 효자 작물이다.

 

특히, 올 해는 내수용으로 출하한 15만본도 가격이 예년에 비해 135% 높은 본당 평균 200원씩에 판매돼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프리지어가 에너지 절감 대체 작물로 보급 가치가 큰 만큼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확대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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