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기질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보일러 등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친환경 ‘저녹스(Low-NOx)버너’로 교체하면 대당 최대 2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및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및 냉온수기, 건조시설(간접가영시설에 한함)의 일반버너를‘저녹스버너’로 교체하면 설치비를 지원해준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저녹스버너 설치비 지원 사업을 위해 올해 버너 40대 교체를 목표로 총 4억 7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녹스버너는 질소산화물(NOx)이 고온에서 산소와 질소가 반응해 생성되는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보일러의 연료 연소시 불꽃온도와 산소 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 등을 통해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연료를 절감하는 버너다.
이에 따라 보일러 등 저녹스버너 교체만으로 간단하게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대폭 저감할 수 있으며,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의 30~50%가 저감된다.
특히 저녹스버너는 3%의 연료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기존 1톤 보일러의 LNG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시 연간 198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저녹스버너는 대기오염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연비도 좋지만 일반버너에 비해 가격이 높아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업무·상업용 건축물 등은 경제적 이유로 선뜻 교체를 꺼려했다.
이에 대전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227개 업체 저녹스버너 370대의 교체비용을 지원했다.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한 보조금은 연간 3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대당 420만원(0.3톤/hr)에서 최대 2100만원(10톤이상/hr)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에 대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하면 되며, 대전시 환경정책과(042-600-3622)로 문의하면 된다.
최규관 대전시 환경정책과장은 “저녹스버너 교체는 연료비도 절감과 대기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중소사업장과 공동주택 등에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전의 공기 질을 더욱 더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소산화물(NOx)은 기관지염, 호흡기장애 등 인체에 영향을 미치며, 태양의 자외선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질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오존발생 및 스모그의 원인이 되는 전구물질로 공기 중 수분에 용해돼 질산으로 변화, 산성비의 원인으로 산림 및 농작물에 피해를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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