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2호선 10개역 안전문 설치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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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2호선 10개역 안전문 설치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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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부터 운영, 편의시설 등도 대폭 확충

?부산도시철도 1·2호선 10개역에 민간자본의 투자를 받아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설치하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 남포, 부산역, 범일, 양정, 연산, 온천장역과 2호선 사상, 경성대·부경대, 센텀시티역 등에 안전문을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 2일부터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자 사업자인 (주)휴메트로릭스가 안전문을 설치·관리하면서 향후 일부 면을 활용해 광고 사업을 벌여 발생하는 수익으로 투자비를 회수하고 계약만료시점에 시설물을 공사에 넘겨 주는 BOT(Build-Own?Operate-Transfer)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앞서 지난해 9월 (주)휴메트로릭스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전문은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으로 지하 9개역에는 선로와 승강장을 완전히 분리시키는 밀폐형, 지상역인 온천장역에는 반밀폐형이 설치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안전문은 도어나 전동차 사이에 승객 끼이는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열차 출입문과 안전문 전체가 닫힌 것을 확인한 후에만 열차를 출발할 수 있도록 제어장치가 마련돼 있으며 역사 고객서비스센터와 종합관제소에 안전문을 관제할 수 있는 제어반이 설치된다.

 

안전문 설치와 동시에 승강장의 각종 안전설비도 대폭 개선된다. 승강장 내 천정 개보수 공사와 병행해 스프링클러 설치수량을 대폭 늘리며 소방방재청 권고에 따라 화재시 자동으로 안전문 본선출입문이 개방될 수 있도록 화재연동 시스템도 설치된다. 또 승강장과 전동차 틈이 5cm 이상인 곳에 고무발판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승강장 내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우선 안전문이 설치되는 모든 승강장에 냉방설비가 설치되며 남포, 부산역, 연산역 승강장 조명시설이 LED로 교체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조도도 향상 된다.

 

이외에도 안전문 설치 역사마다 70인치 모니터가 4대씩 설치돼 이미지, 동영상 광고를 표출하는 것은 물론 역사 주변 지역 검색 등 시민 편의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교통공사는 안전문 설치 공사 기간에도 승객들이 승강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함께 마련했다.

 

공사를 시행하는 승강장마다 대형 공기청정기 1대씩을 운용해 공기질을 개선하고, 안전문 모듈화 시공을 통해 당일 반입된 구조물은 바로 설치해 승강장에 자재가 적재되는 일이 없도록 해 승객들에게 안전한 동선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안전문은 승객 보호, 역사 공기질 개선, 냉난방 효율 증대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있는 안전설비”라며 “3·4호선에 완비돼 있는 안전문을 1·2호선 나머지 역사에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국·시비 확보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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