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설 땅 없다 마을안길 CCTV 맹활약
▲ 당진경찰서는 빈집만 노리고 고추를 훔친 참 의좋은 도둑형제를 검거했다 ⓒ 뉴스타운 | ||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11시경 농산물을 구입하러 다니는 것으로 농가를 방문하여 가족 모두가 외출하여 빈집인 피해자 신모씨(51세)의 집에 들어가 형은 마당에서 망을 보고 동생은 집안에 보관중인 고추(약 20Kg, 시가 40만원)을 훔쳐 화물차량에 싣고 달아났다.
피해신고를 접한 송산파출소 경사 안병호는 현장주변 탐문수사 중, 마을안길 CCTV가 있다는 것을 착안, 장시간에 걸친 분석 끈에 화물차량에 고추를 싣고 달아나는 용의차량을 확인하여 차량번호를 특정, 이를 토대로 용의자 형제를 검거했다.
당진경찰서는 최근 오랜 장마와 병충해로 고추 등의 농작물 수확량이 감소해 가격이 폭등하자 이를 노리는 절도범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절도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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