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세의 리스크 분석을 실시하는 미국 조사회사 “유라시아 그룹”은 8일(현지시간) “올해의 10대 리스크”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대 리스크로 꼽은 것은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 “(바이든, 트럼프 등) 누가 이겨도 분열과 기능 부전은 심각해진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 대선에 대해 “지난 150년간 경험한 적이 없을 정도로 미국의 민주주의가 시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정치적 혼란이 국내의 추가 분열을 초래해 “국제무대에서의 미국의 신뢰성은 손상된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 위험에는 혼잡을 깊게 하는 중동 정세를 꼽았고, 세 번째는 우크라이나 정세로 러시아가 점령지의 지배권을 유지해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분할 통치가 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라시아 그룹은 매년 연초 발표하는 10대 리스크가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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