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구속됐다가 지난해 중국으로 귀국한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華為技術)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일상적인 경영을 지휘하는 윤번 회장 가운데 한 명으로 뽑힌 것으로 2일 알려졌다.
화웨이는 반년마다 회장이 교체된다. 이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멍완저우 부회장은 세 명의 윤번 회장 중 한 명이 됐다.
멍완저우 부회장은 창업주 런정페이(任正非)의 딸이다.
2018년, 미국 당국의 요청에 의해 캐나다 당국에 구속되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를 피하기 위해 은행에 허위 설명을 한 혐의 등으로 2019년 1월에 미국에서 기소되었다. 사법거래가 성립, 2021년 9월에 귀국하면서 영웅적인 대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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