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독침’ 날린 푸틴, 끝내 자신을 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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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독침’ 날린 푸틴, 끝내 자신을 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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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사회, ‘우크라 침공 러시아군 철군’ 강한 압력 필요
- 안보리의 무능력, 세계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 푸틴의 탐욕 밀쳐내야
- 2차 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대규모 위기 도래
- 러시아 비난과 러시아군 철군 요구 유엔 안보리 결의안, 러시아의 거부로 무산
- 안보리 결의안 80개국 이상이 공동으로 제안
- 국제법 준수를 외치던 중국도 결국 안보리 결의 기권
특히 영토 확장 탐욕에 휩싸인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써, 죄 없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죽음의 독침’을 날렸다. 성경 구절의 한 대목이지만, “자신의 눈에 박힌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박힌 티끌을 뽑아내려 한다”며 덤벼든 ‘그 독침’이 언젠가 푸틴 자신을 향해 날아갈 것임을 자각해야 한다.
특히 영토 확장 탐욕에 휩싸인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써, 죄 없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죽음의 독침’을 날렸다. 성경 구절의 한 대목이지만, “자신의 눈에 박힌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박힌 티끌을 뽑아내려 한다”며 덤벼든 ‘그 독침’이 언젠가 푸틴 자신을 향해 날아갈 것임을 자각해야 한다.

공격격인 신현실주의(offensive Neorealism)를 신봉하는 것으로 보이는 호전광 푸틴의 러시아가 지난 24일 힘이 약한 우크라이나를 일방적으로 침공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에서의 가장 대규모의 위기가 도래했다.

공격적인 군사능력의 확보, 다른 나라의 불확실성에 초점을 맞춘 독재자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역사가에 있어서는 그 어느 사건도 유일무이하다는 매우 악의적인 역사적 기록을 하나 남기게 됐다.

폭음과 총성에 겁을 먹은 우크라이나 무고한 국민들이 푸틴의 침공 이후 날마다의 비통한 외침이 세계를 향해 퍼져 나오고 있다. 침공을 하지 않겠다며 세계에 알리면서 실제로는 3면에서 우크라이나를 전면적으로 침공, 수도 키예프로 진격했다. 그리고 러시아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항복을 요구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우크라이나에서는 전면전을 예상 무력이 약한 입장에서 시가전이 유리하다는 판단 아래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 방위 압박에 시달리는 수도 키예프에서는 시가전으로 양상이 바뀌어 가는 듯하다. 진격 곧바로 두 손 들고 항복할 줄 알았던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생각보다 거센 양상을 보인다는 외신들의 보도이다. 시가전이 길러지면 질수록 유혈사태는 보다 더 커질 것으로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병사들에게 친()유럽 젤렌스키 정권 전복 봉기를 요구했다. 쿠데타로 위장한 군사 공작을 노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에게 무()군사화와 비()나치화라는 두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군사력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며, 나치 독일의 나쁜 이미지를 끌어와 우크라이나에 나치 신봉자 즉 네오나치(Neo-Nazi)들이 집권을 하고 있어, 이들을 쫓아내야 한다는 프레임(frame)을 뒤 집어 씌우고 있다. 푸틴의 간계함이 드러나고 있다.

수도 키예프 제압 움직임과 더불어 이 전쟁은 이웃나라 정권을 친()러시아파로 교체하려는 것이 이번 침공의 진정한 목적이라는 게 드러났다. 있을 수 없는 푸틴의 언어도단이 아닐 수 없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동안 친()유럽 성향을 보이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가입을 희망해왔다. 이를 못마땅하게 본 푸틴이 세계 역사에 엄청난 오점(汚點)을 남기고 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총을 내려놓으면 협상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를 향해 침공을 할 생각이 없다던 푸틴이다. 그의 말을 믿을 세계인은 없을 것이다. 늑대소년의 거짓말이 연상된다. 협상을 할 생각이 있다면, 비록 침공까지는 했다할지라도 우크라이나에서의 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러시아군을 철군시켜야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조치가 될 것이다.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기존의 국제질서를 뒤흔들어 댄, 그리고 유엔헌장을 공격한 것으로 간주되는 중대 사건임에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지난 25일 러시아를 비난하고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러시아는 비토권을 이용, 부결시켰다. 푸틴에게 양심은 장식품에 불과한 것이다.

안보리 결의안은 80개국 이상이 공동으로 제안을 했지만, 러시아 혼자만의 반대로 결의안은 휴지조각이 됐다.

시리아 내전이나 북한 문제 등에서도 안보리는 기능 부전을 계속해 왔다. 유엔 창설 이래 강대국 일치 원칙이 발목을 잡히고 있다.

특히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더욱 한심하다고 느끼는 것은 중국이나 인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이 기권했다. 국제사회가 연대하고 결속해 국제법 위반에 대응할 좋은 기회를 놓쳐버렸다.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중국과 러시아 두 나라는 국제질서를 말하면서도 늘 그래왔듯이 자기들 방식의 질서를 주장하며, 기존의 질서를 팽개치는 일을 일삼아 왔다. 중국과 인도는 특히 러시아와의 관계가 깊다고 해도 그렇다.

정치적으로 푸틴 정권을 배려하는 기권 같지만, 매우 근시안적인 외교의 하나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유엔 헌장을 공격했다는 평가를 볼 때, 세계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집단안보체제가 무너져 버리면, 글로벌 경제시대에 어떤 강대국도, 이밖에 어떤 나라에서도 번영의 희망찬 미래를 볼 수 없다.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의사가 없다며 전 세계를 향해 토해낸 말이나. 지난 25일 푸틴과의 전화통화를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에 기초한 질서를 단호히 지키겠다고 한 발언이나 모두 식언(食言)이 아닐 수 없다.

세계에는 유엔 안보리만이 존재하는 게 아니다. 안보리에서의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에도 불구하고, 유엔 회원국과 세계의 시민사회가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안보리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만들어 내야 한다.

안보리 결의안을 부결시킨 러시아에 대해 권력남용이라고 비난하는 공동성명을 낸 국가가 50개국이나 된다. 또 러시아 국내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반전(ANTI-WAR)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이목을 끄는 발언이 있다. 캐냐 대사가 안보리에서 한 인상적인 발언이다. “아프리카 국경은 식민지 시대에 그어졌지만, 그래도 유엔의 규칙을 따르는 것이 평화롭게 이루어진 보다 위대한 무엇인가를 원했기 때문이다.” 자국 국민들의 의사에 존중하지 않고 그어진 국경 문제는 언제든지 문제를 삼을 수 있지만, 유엔의 세계평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는 큰 뜻을 말한 것이다.

세계는 그동안 무수히 많은 실수 등을 거쳐 간신히 확립한 주권평등과 평화공존의 이념으로 되돌아갈 때이다.

특히 영토 확장 탐욕에 휩싸인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써, 죄 없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죽음의 독침을 날렸다. 성경 구절의 한 대목이지만, “자신의 눈에 박힌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박힌 티끌을 뽑아내려 한다며 덤벼든 그 독침이 언젠가 푸틴 자신을 향해 날아갈 것임을 자각해야 한다.

유엔헌장의 뜻, 케냐 대사가 한 발언은 죽음의 독침이 아니라 삶의 꿀 주사(꿀 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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