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아프가니스탄을 완전 장악한 아프간 탈레반(Taliban) 무장 세력과 협상을 벌여, 국외 대피를 원하는 민간인들의 공항까지의 안전한 경로를 확보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알려졌지만, 현재 일정에 대해서도 탈레반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리번 보좌관은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을 정당한 정권으로 인정하느냐의 기자의 질문에 대해 설리번 보좌관은 그들 즉 탈레반에 달려있다고만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의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지금시점에서는 시기상조”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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