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 아부는 분력력 상실시킨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편견과 아부는 분력력 상실시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iscern : 분별하다
나는 요즘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좋아한다기 보다 그들의 '바보 같은 주장'을 즐기는 편이다.

매일 영어 이야기를 쓰면서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 고민하는데, 바보 같은 사람의 말 한 마디에 '글을 쓸 주제'를 찾을 수 있어 그런 사람들이 고마울 수 밖에 없다.

엄마 덕분에 편한 군대 생활을 했거나 군법을 어겼다는 의혹을 받는 사람을 감히 애국자인 안중근과 비교를 하는 것... 그런 사람의 지능을 test하고 공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

누구에게 아부하고 싶어서 그런 비상식적 논리를 펴는 걸까?

Strong prejudice and excessive flattery rust intellect so that they cannot discern right from wrong. 강한 편견과 지나친 아부는 지능을 녹슬게 해서 그런 것들이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할 수 없다.

꼭 찍어 먹어 봐야 된장인지 똥인지 구별하느냐고 그 멍청한 사람에게 묻는다. 그렇게 구별 못하는 멍청한 사람들 가운데 검찰의 일부도 끼어 있다.

어느 선배 검사는 후배들에게 사출이율(師出以律/출정하는 군인에게 엄격한 군법으로 다스려야 한다)해야 한다면서, I don't treat you as good prosecutors because some of you hardly discern justice and injustice. 나는 당신들을 좋은 검사 취급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신들 몇 사람들은 정의와 불의를 거의 구별하지 못하니까. One of prosecutor’s jobs is to discern who is guilty of a particular crime by eval‎‎uating the evidence. 검사들이 하는 일들 가운데 하나는 증거를 평가하므로 특별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구별내는 것이다.

그러나 몇몇 정치 검사들은 그런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앞에서 말한 선배 검사의 주장이다.

discern은 14세기의 Latin어 discernere가 그 뿌리이며, '눈으로 (합리적) 뭔가를 구별해낸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의 말을 들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보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판단한다는 말이다.

추 장관의 아들을 비호하는 사람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그 청년이 군대생활하는 것을 봤는가, 아니면 그 사람을 한 번이라고 만나본 적이 있는가?" 구별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 구별한다고 나대는 것은 우스꽝스럽다.

추 장관은 아들을 비리를 덮으려다가, 결국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민주당과 추미애 맹목적 지지자들은 No one can discern the difference between what people want or not. 아무도 국민들이 원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할 수 없다.

좀 다른 얘기 같지만, 어느 외국인이 한국에서 교통법규에 걸렸다. 경찰은 그에게 "당신은 파란 신호등에 우측 회전을 해야합니다"라고 하니까 Doesn't the policeman discern between blue and green? 경찰은 파란색과 초록색을 구별하지 못합니까?

그 외국인은 신호등의 파란 불이라는 것은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며, 초록색이라고 해야 맞다는 것을 주장했다.

나는 평범한 시민으로 언제나 선과 악을 구별하며 바른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I try to discern good and evil.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