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0일 미중 무역협상을 앞둔 대중 압박수단 ?
- 미국 연기금의 중국 투자 차단 방안도 함께 검토
미-중 무역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자본투자를 전면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라고 있다고 CNBC방송, 블룸버그 통신 등 복수의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NBC는 이 같은 미국의 검토 방안의 목적은 중국의 규제 감독 위험으로부터 미국 투자자들을 보호하겠다는 것으로, 아직은 초기 검토 단계라고 전했다.
오는 10월 10일부터 미 워싱턴에서 재개되기로 돼 있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대중국 압박 수단을 추가하겠다는 뜻으로도 보인다.
또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으로 유입되는 미국의 포트폴리오 투자를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나아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업체들의 상장을 폐지하거나, 미국 공적 연기금의 중국 투자를 차단하는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같은 뉴스에 미 나스닥의 중국 알리바바(alibaba)가 6~7% 주가가 폭락을 하는 등 뉴욕증시의 중국 주식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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