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핵심 논쟁점 : 중국이 약속이행 위반시, 미국의 보복관세 조치 조항 여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현지시각) 미국과 중국의 부분 무역 협정을 앞에 두고 라이트 하이저 USTR대표와 므누신 미 재무장관 및 중국의 류허(劉鶴) 부총리가 전화 협의를 한 후 여러 분야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USTR은 “협의는 여러 분야에서 진전이 있으며,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진전 중”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차관급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의 국영 신화통신은 미-중의 주요 무역 교섭관들이 협의한 결과 원칙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웹사이트에서 “(미중) 양방이 핵심적인 우려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놓고 진지하고 건설적인 협의를 실시해 원칙 합의에 도달했으며, 양측은 다음 회담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피터 나바로 미국 대통령 보좌관(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1일 제 1단계 무역합의를 향한 협상은 순조롭게 진전되고 있다면서도 중국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 3단계까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은 미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Fox Business network)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합의를 위반했을 때 미국이 중국의 보복관세를 두려워하지 않고 관세 조치를 발동할 수 있는 시행 메카니즘이 교섭의 초점이 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중국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 3단계까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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