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수꾼(Sentinel)작전 구체적인 설명과 조율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국 중부군 사령부(US Central Command)는 25일(현지시각) 이란 페르시안 걸프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각국의 유조선 호위를 위한 유지 연합에 대한 2차 모임을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열었다.
중부군에 따르면, 이날 회합은 중부군 사령부가 있는 맥딜 공군 기지에서 이뤄졌으며, 유조선 호위를 위한 “센티넬(Sentinel, 감시원 파수꾼 혹은 보초병) 작전”의 구체적 진행방법에 관해 설명과 조정이 이루어졌다.
이날 탬파 회의에서는 약 60개국에 참석을 독려하고 있어, 주변 해역의 감시를 강화하고, 민간 선박을 지킨다는 “파수꾼 작전(Operation Sentinel)”의 구체 방안을 조율했다.
중부군 대변인은 성명에서 "센티넬 작전"에 따라, 통항(通航)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가 촉진되고 국제수로(Strait of Hormuz, 호르무즈 해협 등)의 긴장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동맹 파트너 국가를 포함 약 60개국이 초청됐다.
* 아래는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공격 관련 움직임
- 2019년 6월 13일 : 호르무즈 해협 인근 유조선 공격(최초)
- 2019년 7월 04일 : 영국령 지브롤터자치정부, 이란의 대형 유조선 나포
- 2019년 7월 09일 : 미군 유조선 호위를 위한 유지연합 결성 천명
- 2019년 7월 10일 : 이란 혁명수비대가 영국 유조선 나포 시도 실패 (미 정보당국)
- 2019년 7월 19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유지연합 결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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