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중국과 대북정책 조율위해 베이징 도착
스티븐 비건, 중국과 대북정책 조율위해 베이징 도착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03.25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 대사관, SCMP에 이메일로 비건 대표 베이징에 체류 중 확인
- 스티븐 비건, 최근 중국 방문은 미국이 북한과의 교착상태 타개 위해 도움 요청 신호
- 미국, 중국 때문에 역할 자제. 양국 무역전쟁 협상에서 지렛대로 사용될 것을 우려.
스티븐 비건 대표가 “북한 관련 정책에 대한 미-중간 조율을 지속하기 위해” 베이징에 머물고 있다고 미국 대사관이 SCMP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확인했다고 신문이 25일 전했다.
스티븐 비건 대표가 “북한 관련 정책에 대한 미-중간 조율을 지속하기 위해” 베이징에 머물고 있다고 미국 대사관이 SCMP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확인했다고 신문이 25일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위원장의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정상회담이 지난 227~28일 회담이 결렬된 이후,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미국이 중국과의 핵 군축 협상(nuclear disarmament negotiations) 재개를 위해 중국의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로 중국에 24일 도착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25일 보도했다.

스티븐 비건 대표가 북한 관련 정책에 대한 미-중간 조율을 지속하기 위해베이징에 머물고 있다고 미국 대사관이 SCMP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확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비건 대표의 회의의 준비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8월에 임명된 스티븐 비건은 지난해 9월과 올 1월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 콩수안유(Kong Xuanyou)를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23(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미 재무부가 오늘 기존의 대북 제재조치에 대규모 제재조치가 추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면서 나는 오늘 그 추가 제재의 철회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Sarah huckabee Sanders) 백악관 대변인은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좋아하고, 이런 추가 제재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이 같은 움직임을 설명했다.

중국 내 관측통들은 최근 베이징을 방문한 것은 미국이 정책을 바꾸고 있으며, 북한과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중국이 더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여 중국의 참여를 꺼려왔다.

베이징 런민대 한국문제 전문가인 청샤오허는 트럼프 행정부가 여전히 북핵 폐기를 놓고 북한과 협상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그러나 이제 미국이 중국에 회담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협상을 원활히 하기 위한 중국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4 차례 만났는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1월 베이징에서 마지막으로 만났었다.

SCMP그동안 한반도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간주해 온 중국 정부는 양측이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은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주장해왔지만, 과거 1년 동안 해빙기를 누려온 북-미 양국 관계가 다시 서리처럼 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북한은 이달 15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미국이 양보하지 않으면 미사일과 핵실험 중단 결정을 재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과의 대화를 완전히 중단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었다.


관련기사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재영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상윤
  • 대표이사/회장 : 손상윤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