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사임하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
내년 9월 사임하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8.09.10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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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로 46세의 장융 지명, 2019년 9월 10일 취임,

▲ 마윈 회장은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 약속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이것이다. 즉 절대로 알리바바가 나의 것이 아니라, 자기는 영원히 알리바바에 속해 있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 사임 후 교육계로 되돌아갈 뜻 내비쳐

- 청출어람을 원해, 젊은 후계자 지정

- 알리바바는 자기 것이 아니라 ‘자신은 알리바바의 일원에 불과’

- 그는 영어선생이었다

- 그는 어마어마한 세계적인 부호이다.

- 그는 엄청난 기부를 한 기부천사이다.

- 트럼프 대통령도 그를 좋아하는 것 같다.

- 그는 세상의 이목 즉 각광받기를 좋아한다.

세계적인 전자 상거래 알리바바(Alibaba) 마윈(馬雲), Jack Ma) 회장이 2019년 9월에 사임한다고 밝표했다.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 고객과 주주들에게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후계자로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다니엘 장(Daniel Zhang, 張勇 장융)을 지명했다.

알리바바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주식 가치는 거의 2배가량 뛰어 오르기도 했다.

후계자로 지명된 ‘다니엘 장’은 올해 나이 46세로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하루 장터인 ‘광군제(光棍節, Singles' Day)’ 아이디어를 낸 최초의 인물로 엄청난 명성을 얻게 됐다.

다니엘 장은 마윈 회장이 물러나는 2019년 9월 10일에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고 알리바바 측 성명은 밝혔다.

이 같이 1년의 장기간을 두고 미리 사임을 하는 이유는 “원만하고도 성공적인 업무 인수 인계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를 설립하기 전에는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 선생이었다. 그는 지난 1999년에 알리바바를 설립했으며, 빠른 기간 안에 세계에서 가장 큰 인터넷 기업을 일구어 냈다.

올해 54세인 마윈 회장은 “선생님들은 항상 배우는 학생들이 선생님을 뛰어 넘어서기(청출어람)를 바란다”고 말한다면서 알리바바도 마찬가지로 보다 스마트한 젊은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청출어람(靑出於藍)이란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마윈 회장은 현재 366억 달러(약 41조 3천 31억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오는 2020년 연차 주주총회 때까지는 이사회의 이사로 남아 있을 예정이다. 마윈은 알리바바의 영원한 파트너십을 유지한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4년에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을 했으며,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IPO)를 했으며, 2018년 3월인 회계연도에는 399억 달러(약 45조 2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록 스타(Rock Star)처럼 옷을 입는 것으로 잘 알려진 카리스마가 넘치는 마윈 회장은 “교육계로 다시 돌아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는 크고, 나는 아직 젊다. 그래서 나는 새로운 일을 원하고 있다”면서 그는 계속해서 설립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 약속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이것이다. 즉 절대로 알리바바가 나의 것이 아니라, 자기는 영원히 알리바바에 속해 있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고 강조했다.

마윈 회장은 또 “11년 동안 근무해온 다니엘 장이 ‘최상의 재능(superb talent)’을 보여 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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