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타오바오, 악덕시장’ 재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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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타오바오, 악덕시장’ 재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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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타오바오, 국제신인도,지명도 등 크게 실추될 듯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 45대 대통령 당선자는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중국 업체들이 지적재산(intellectual property)을 훔쳐가고 있으며, 중국 제품이 미국인 일자리를 도둑질(jobs theft)해 간다며 중국을 맹렬히 비난했었다. ⓒ뉴스타운

미국 정부는 중국의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Alibaba)의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taobao.com)“을 5년 만에 다시 ’악덕시장(Notorious Market)‘ 명단에 올렸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중국의 알리바바가 운영을 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Taobao)'를 가짜 제품(counterfeit and pirated goods)판매와 지적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악덕시장‘업체로 다시 분류해 악덕시장 명단에 다시 올렸다.

미 무역대표부는 알리바바가 위조품 퇴치 조치를 취해오긴 했지만 여전히 가짜 제품 판매 비중이 높은 편으로 미국의 혁신 산업과 소비자 건강에 위협이 된다면서 ‘악덕시장’ 재등록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중국의 ‘타오바오’ 측은 과거보다 시장에 대한 감시활동이 나아졌다면서 미국 무역 대표부의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마이클 에반스(Evans) 알리바바 대표도 이번 무역대표부 결정이 실망이라면서 실제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아니면 현재의 정치적 분위기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 45대 대통령 당선자는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중국 업체들이 지적재산(intellectual property)을 훔쳐가고 있으며, 중국 제품이 미국인 일자리를 도둑질(jobs theft)해 간다며 중국을 맹렬히 비난했었다.

‘악덕시장 등재’로 법적인 처분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알리바바의 국제적 지명도와 신뢰도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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