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완전한 비핵화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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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완전한 비핵화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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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관계 긴밀 강화 : 비핵화 속도 늦춰질 수도

▲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도 문제를 해결하고 싶고 미국도 그렇다며 모두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북한은 자신에게 훌륭한 경험이었다며, 미국은 북한이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김정은 위원장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북한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면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조속히 시작한다는데 합의했으며, 비핵화 절차가 이미 진행 중(And the big thing is that it will be a total denuclearization, which is already starting taking place.)”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이 이미 미사일 엔진 시험시설을 파괴하고 있으며, 한국 전쟁 참전 미군 유해 송환 절차도 밟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한국전쟁 참전 민군 유해 200구를 이미 돌려받았다고 말했으나, 이날 그 말을 고쳐 유해 송환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정정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 발사를 중단했고, 미사일 엔진 시험 시설을 파괴하고 있으며, 이미 핵 실험장을 파괴했다면서, 이는 사실상 4개의 큰 실험장이 파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 있는 핵 실험장은 이미 파괴됐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동창리에 위치한 미사일 엔진 시험 시설 파괴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좀 더 지켜볼 사안으로 보인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한국 전쟁 당시 북한에서 전사한 위대한 미군 영웅들의 유해를 이미 돌려보냈거나 송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하고, “인질로 억류되었던 인질들을 돌려받았다”면서 북한에서 풀려난 3명의 미국인들은 현재 가족들과 매우 행보하게 지내고 있으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누구나 만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지만, 전임 행정부는 자신과 같은 식으로 만나는 게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역대 정권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김정은과의) 만남은 굉장히 중요한 만남이었으며, 아시아 전역은 미국이 한 일 때문에 미국과 사랑에 빠졌다”고 자화자찬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했다고 소개하고, “아벤 총리는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으로 발사되지 않아 너무 좋아한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연관성이 있든 없든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이미 실시해왔다 미사일 대피훈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과 성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또 갈등에 빠지게 되거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제하고, “자신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측과 매우 좋고 강력한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엄청난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양측이 서명한 미-북 공동성명에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조속히 시작할 것이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문제는 김정은 위원장이 3개월 만에 3번째 중국을 방문해 북-중 관계의 완전한 복원 쪽으로 흐르면서 북한이 대미 협상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이에 따라 ‘비핵화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점점 커질 수 있다’는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미국은 물론 한국 정부에게도 필요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도 문제를 해결하고 싶고 미국도 그렇다며 모두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북한은 자신에게 훌륭한 경험이었다며, 미국은 북한이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김정은 위원장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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