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CAPELLA Hotel)'에서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그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업무 오찬(working lunch)때 먹은 것과 똑 같은 식사 메뉴 주문이 폭주하면서 일반적으로 수개월에 걸쳐 이뤄지는 주문량이 일시에 이뤄졌다고 현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 신문이 실내 장식 등을 담당한 사람들의 말을 인용 회담 뒷담화를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도서실에서 최초의 대담을 했지만, 두 정상의 등쪽에 있는 책장에는 싱가포르이 역사와 식사에 관한 책들이 주로 배치되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내용의 책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고 한다.
또 공동합의문 서명식에 쓰인 탁자는 폭 4.3m이었으며, 80년 전에 티크로 만들어진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것을 미국 싱가포르 대사관에서 빌려왔다는 것이다.
오찬 메뉴는 소갈비 찜 등 업무 오찬 개시간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하는 요리로 손상되기 쉬운 것으로 애를 먹었다고 한다. 보통 250명 배치하는 스태프가 70명으로 축소되는 바람에 인원을 100% 가동해야만 했다고 한다.
카펠라 화텔은 정상영업을 개시하는 6월 16일은 이미 만실 예약이 되었으며, 정상회담에 제공된 똑 같은 식사 메뉴예약이 폭주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신문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승자”를 중국과 북한 그리고 싱가포르를 꼽았다. 약 2천만 싱가포르 달러(한국 돈 약 160억 원)비용은 평화구축에 공헌을 세계에 보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싱가포르에서 전체 비용을 책임지기로 했고, 이 약수에 맞는 충분한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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