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모, 베트남전 이후 40년 만에 베트남에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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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모, 베트남전 이후 40년 만에 베트남에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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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모함, 베트남 중부 다낭 항 입항예정, 중국 견제 목적

▲ 제임스 매티스(James Mattis) 미국 국방장관(왼쪽)이 응오 쑤언 릭(Ngo Xuan Lich)베트남 국방장관은 양국 간 방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뉴스타운

미국의 항공모함이 베트남전 종전 이후 40여년 만에 최초로 오는 3월 베트남에 입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남중국해 내 군사거점화 등 해양무력 강화에 따른 견제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방부 제프 데이비스(Jeff Davis)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각) 베트남을 방문 중인 제임스 매티스(James Mattis) 국방장관이 응오 쑤언 릭(Ngo Xuan Lich)베트남 국방장관과 만나 양국 간 방위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 같은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장관도 이날 회담을 마친 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양국 정상들의 최종 승인만 남았다고 말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베트남이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항공모함이 입항할 곳은 베트남 중부 다낭 항으로 알려졌다. 다낭 항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역인 파라셀 군도(Paracel Islands)와 스프래틀리 제도(Spratly islands)를 마주보고 있는 곳이다.

필리핀 등 동남아국가 일보와 함께 베트남은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놓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방문은 분명히 중국 견제 의도가 있다.

한편, 중국과 캄보디아는 오는 3월 캄보디아 해상에서 2차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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