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도-일본-호주 등 나토(NATO)와 유사한 공식동맹 추구
미국, 인도-일본-호주 등 나토(NATO)와 유사한 공식동맹 추구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20.09.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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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태평양 구상에 ‘한국, 베트남, 뉴질랜드’ 동참 기대
미 국무부 당국자는 또 4개 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대응과 관련, 이들 국가 관계자들과 가진 '매우 협조적' 회의를 예로 들며 한국, 베트남, 뉴질랜드가 결국 4개 그룹의 확대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미 국무부 당국자는 또 4개 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대응과 관련, 이들 국가 관계자들과 가진 '매우 협조적' 회의를 예로 들며 한국, 베트남, 뉴질랜드가 결국 4개 그룹의 확대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미국은 인도, 일본, 호주와의 인도-태평양 방위 관계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더욱 유사한 것으로 공식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 고위관리가 1일 말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이날 보도했다.

미국 정부의 목표는 4개국과 그 지역의 다른 나라들이 중국으로부터의 잠재적 도전에 대항하는 보루로서 협력하도록 하는 것이며, “인도-태평양에서 그리고 심지어 전 세계에서 더 많은 나라들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당사자들의 공유된 가치와 이익에 대한 비판적인 라인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 국무부 부장관이 말했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은 강력한 다자구도가 사실상 부족하다면서 그들은 나토나 유럽연합(EU)의 강인함 따위는 하나도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기관들은 종종 충분히 포괄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는 분명히 이런 구조를 공식화하라는 초청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비교적 작은 기대에서 출발했고, 많은 국가들이 나토 회원국보다 중립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면서, “다른 나라들이 미국처럼 헌신적일 경우에만 그런 공식 동맹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미국-인도 전략파트너십 포럼이 주관한 온라인 토론에서 리처드 버마(Richard Verma) 전 인도 주재 미국대사와의 면담에서, 4개국이 올 가을 중 델리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가 인도 말라바르 해군 훈련(Malabar naval exercise)에 참가할 가능성을 보이면서 공식적인 방어 블록(defence bloc.)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는 호주를 말라바르 해군 훈련에 참가하도록 초청할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으며, 이는 인도-태평양 해역의 통행 자유와 안전을 보장하는 데 있어 엄청난 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로 벵골만에서 진행되는 해상훈련은 1992년부터 미국과 인도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일본을 포함시켰다.

시드니 소재 싱크탱크인 로위연구소(Lowy Institute)7월 보고서에서 호주는 2007년 말라바르 훈련에 한 차례 참가했지만, 중국은 인도가 호주 캔버라의 분명한 참가 의지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하게 중국을 자극할 것을 우려해 초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도 2007년에 참가했다.

로위 보고서는 지난 6월 최소 20명의 인도군이 사망한 히말라야 갈완 계곡에서 중국과 인도군의 충돌로 인도 정부는 호주를 말라바르 해상훈련에 다시 참가시키려는 경향이 더욱 강했다고 전했다.

일본과 미국은 이미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된 올해 훈련에 참가하도록 초청받았지만, 델리는 아직 공식적으로 호주를 초청하지 않았다.

비건 부장관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의 발언에 따른 것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828일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터무니없다"고 주장하며, 오는 4차 회담을 예고했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9월과 10월 인도, 일본, 호주의 상대국들과 방문할 계획이다.

미 국무부 당국자는 또 4개 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대응과 관련, 이들 국가 관계자들과 가진 '매우 협조적' 회의를 예로 들며 한국, 베트남, 뉴질랜드가 결국 4개 그룹의 확대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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