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양파 재배 농가와 계획 농가 등을 대상으로 양파 정식 기계화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매년 양파재배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인구 부족과 고령화로 인한 수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건비와 생산비 등 절감을 위해 양파 정식 기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양파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에서는 파종단계에서부터 육묘, 재배관리, 정식에 이르기까지 기계화 과정과 필요성 등 설명과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파 기계 수확이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함께 소득증대를 이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올 하반기에 국비를 포함해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파정식기 4대, 파종기 2대 등 양파 재배 관련 기계를 구입해 농기계임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며, 추후 양파 배재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통해 부족한 부분의 보완과 현장감 있는 기술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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