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 선도 역할 기대
전북 고창군이 농식품 가공분야 전문인력을 중점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에서 최종적으로 3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3일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자격취득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품가공 분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전문교육을 추진했다.
그 결과 1차 필기시험에 63명이 응시해 46명이 합격했고, 2차 실기(최종)시험에서 44명이 응시해 이 중 36명이 합격의 기쁨을 얻었다.
응시생들은 그간 바쁜 영농철 농사일에 매진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학습해 값진 결과를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고창군은 재배작목이 다양하고 복분자, 블루베리, 아로니아, 오디 등 베리류의 재배가 많아 가공산업의 비중이 높다”며 “그런 만큼 체계적인 가공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해 가공창업 활성화와 농업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공전문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식품가공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매년 1회 정기시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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