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항공관제업무 민영화
트럼프, 항공관제업무 민영화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7.06.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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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투자 공약 이행으로 지지율 좀 끌어 올리려는 의도

▲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를 ‘인프라 주간’으로 규정하고, 이와 관련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프라 투자 강화로 선거 공약 이행을 통해 지지율을 끌어 올려보겠다는 의도이다. ⓒ뉴스타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미국 공항의 항공관제업무를 민영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같은 민영화 조치는 관제시스템의 현대화를 꾀하고, 이에 따라 항공기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 계획에 따르면, 항공기는 목적지에 보다 빠르게 도착할 수 있으며, 운행은 안정적으로 되어, 가격 또한 저렴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항공 관제업무의 민영화는 미국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 계획에 따라 미국 연방 항공국(FAA)가 관할하고 있는 관제업무를 민간 비영리 단체로 이관하게 된다. FAA는 안보관련 업무에 전념하도록 했다. 캐나다의 경우 이미 약 20년 전에 관제업무를 민영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미국 항공 및 도로, 철도 등 인프라가 매우 낡아 비효율을 초래한다고 주장했었다. 1조 달러(약 1,120조 원)규모의 인프라 투자로 현 상황을 개선하고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를 ‘인프라 주간’으로 규정하고, 이와 관련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프라 투자 강화로 선거 공약 이행을 통해 지지율을 끌어 올려보겠다는 의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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