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의 대남적화통일 동지와 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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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의 대남적화통일 동지와 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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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공작에 동조 동참 협력할 반역세력 소탕박멸 서두를 때

▲ ⓒ뉴스타운

북한에서는 7차 당대회(2016.5.6~9)를 열어 서른두 살 풋내기 도살자 김정은을 기존의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인민군 총사령관 직위와 함께 노동당위원장이란 새로운(?)직위에 추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최고존엄’에 올려놓았다.

7차 당대회 직후인 5월 11일 김영남, 황병서, 박봉주, 최룡해를 비롯한 당 중앙 지도기관과 당 제7차대회 참가자들이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에 대한 충성의 ‘맹세문’이란 것을 채택하였다.

이들은 소위 맹세문을 통해서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를 영원한 주체의 태양, 선군태양으로 받들어 모시며 그 어떤 천지풍파 속에서도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와 사상도 뜻도 운명도 함께 하는 우리 당의 제일전우, 제일동지가 되겠다.”면서 “자나 깨나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생각하고 앉으나 서나 원수님의 숨결로만 맥동(脈動)치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영원히 당을 따르는 한길만을 곧바로, 끝까지 이어나가겠다.”는 아첨의 극치를 보였다.

김정은은 이보다 앞서 2015년 1월 5일 대남공작 지도원에게 일찍이 노동당 제4기 8차전원회의(1964.2.25~27)에서 채택한 남한 내 적화통일 혁명역량 강화 노선에 따라 지난 반세기 동안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에 걸쳐서 심혈을 기울여 배양한 ‘남조선내 혁명의 동지(同志)’와 혁명의 동반자(同伴者), 방조자(幇助者)에 대한 명백한 정의와 과업을 시달했다.(미래한국보도)

김정은이 통합진보당해산(2014.12.19)직후 서둘러서 시달한 대남공작지시문의 요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남조선에 있는 진보(=종북)세력은 적진(敵陣)에 있는 우리들의 동지(同志)다.

2. 그들은 미군철수. 연방제 통일. 국가보안법 철폐를 외치던 애국세력이다.

3. 조국통일의 동반자 방조자로서 (통합진보당)조직재건을 서둘러야 한다.

4. 통진당 해산사건을 교훈삼아 ‘남조선 헌법재판소’를 정치적으로 각성하고 반미의식이 강하며 권위 있는 세력이 장악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전쟁준비를 갖추는데 미국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수단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결정적시기에 우리와 뜻을 같이 할 조직적이고 단결된 세력이다.

5. 남조선에서 적화통일 노선을 신념으로 갖고 있는 진보세력을 선거에서 지지를 얻어 야당이나 여당의 핵심위치까지 진입 할 수 있도록 하라.

6. 다가오는 대선에서 (김정은의)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려면 민족의 화해협력, 개성공단 활성화와 금강산 관광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을 전제조건(공약)으로 걸고 남조선 당국과 맞서야 (김정은의) 적화통일 동반자가 될 수 있다.

7. 우리 쪽 사람들이 남조선정당들에서 주도권을 틀어쥐게 되면, 국가보안법 철폐나 미군철수는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다.

8. 이석기 사태에서 보듯이 ‘통일전선, 지하당, 동맹’ 등 식상한 용어를 피하고 젊은 층의 구미에 걸 맞는 용어를 구사해 새로운 역량(세대)에게 알맞은 전략적 용어를 사용하라

9. 북한 내 남반부출신 간부 자녀와 중국화교나 조선족을 활용방안을 연구하라.

이상의 김정은 대남지시(=지령) 내용을 살피면서 최근 우리사회에서 새롭게 유행하는 ‘甲질’이라는 용어나 ‘흙 수저 vs 금 수저’타령이 예사롭지 만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됨은 물론이며, 통진당 해산 후 통진당과 뿌리를 같이 하는 정의당이 역량보전에 성공하고 ‘의사(擬似)통진당’ 류가 대거 등장했다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4.13 총선 결과 더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삼당체제가 성립, 여소야대 국면으로 야권이 득세를 하면서 정당의 기본인 안보 국방 외교 통일에 대한 정책경쟁보다는 ‘님을 위한 행진곡’, ‘이희호경호법’, ‘5.18왜곡금지법’, ‘어버이연합 국정조사’등 어처구니없는 입법안과 소모적이고 퇴행적인 정쟁으로 김정은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야3당이 6.15선언 16주년 기념 분위기조성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미 주지하는바와 같이 6.15선언은 천문학적인 대북뇌물 제공과 퍼주기로 인한 북 핵개발 뒷돈제공이라는 절차와 과정 내용 상 문제뿐만 아니라 연방제 통일이라는 위헌적(違憲的)요소를 담고 있다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 돼 왔으며, 김정일이 선언말미에 명문화 한 서울답방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함으로서 사실상 자동폐기 된 휴지 쪽이나 다름이 없지만 야권에서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데에 문제가 있다.

김정일은 답방약속 폐기로 스스로 무효화해 놓고도 2008년 이후 매년 신년사로 ‘퍼주기 이행’만을 강조해 왔을 뿐만 아니라 김정은 대에 와서도 2016년 신년사는 물론, 지난 5월 8일자 7차 당대회 결정서에서 “6.15 공동선언과 그 실천 강령인 10.4 선언은 자주통일의 역사적 이정표”라고 재차 강조하기에 이른 것이다.

7차 당대회 결정서에서 김정은은 “조국통일3대원칙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은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민족공동의 대강이며 그에 대하여 그 누구도 일방적으로 부정하거나 외면할 권리가 없다.”고 강변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소니사 해킹, 지뢰도발로 인한 우리정부의 대북제재와 4차 핵실험과 로켓발사로 인해 강력한 UN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2270호가 채택되고 UN 회원국 각국별 독자제제로 인해 숨통이 막힌 김정은이 ‘우리민족끼리’라는 감상적 구호를 앞세워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이라는 미명하에 ‘퍼주기 재개’를 유도하려는 술책에 불과 한 것이다.

여하튼 2007년 12월 대선을 통해서 6.15 선언의 정치적 적자(嫡子)로 간택된 야권무소속진보(종북)연합후보 정동영이 우익애국진영을 대표한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에게 대한민국 대선역사상 최대의 표차인 5,317,708표 차 더블스코어로 참패함으로서 6.15선언 이행은 절대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는 역사적 퇴물에 불과하다.

또한 2012년 18대 대선에서 10.4 선언의 설계자이자 친노 수장인 야권 무소속 종북세력 민주당연합후보 문재인이 애국진영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1,080,496표 차로 참패함으로서 김정일에 NLL양보와 핵개발 면죄부를 주고 대북 퍼주기를 약속한 불량어음 10.4 선언을 국민 손으로 휴지통에 버려진 것이나 다를 바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이 벌인 7차 당대회 굿 장단에 놀아나 6.15와 10.4 타령을 리메이크 하려는 집단이나 개인은 대한민국에 있는 김정은의 동지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김정은이 말한 혁명의 동지, 혁명의 동반자, 혁명의 방조자가 무엇을 뜻함인지를 다시 한 번 살펴본다면, 소위 북한 정치사전에는 “같은 사상과 목적을 위하여 싸우는 혁명가를 혁명의 동지”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동지를 위해서라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칠 수 있는 사람만이 참다운 혁명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이는 적화혁명의 뇌수(腦髓)인 김정은과 적화혁명투쟁의 참모부인 노동당 대남공작 지도부(통전부/정찰총국/지하당/이적단체)를 위해 서슴없이 생명을 바치는 자가 동지요, 이에 적극 동참하는 자가 혁명의 동반자이며 이를 적극 돕는 자가 혁명의 방조자이며, 미군철수, 연방제 통일,국보법 폐지를 부르짖는 자가 (인민공화국)애국자이며, 20대 대선에서 6.15와 10.4 퍼주기 재개 및 개성공단 활성화 금강산 관광재개 등 김정은 달러조달 파이프라인 재가동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야권 무소속 종북 연합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우려스러운 바는 이번 4.13 총선을 통해서 전대협(한총련)의장 등 ‘60년대 출생 ‘80년대 이적반역 공안사범 출신 등 일찍이 김일성에게 절대 충성을 맹세하고 김정일에게 무조건 복종해 온 위수김동, 친지김동 族 다수가 금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했다는 사실이며 이에 대한 각별한 경계 또한 불가피해 졌다는 점이다.

이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5,000만 애국 국민이 할 일은 남한 내에 뿌리내린 김정은의 동지가 누구이며, (인민공화국)애국자를 자처하는 반역세력과, 적화통일의 동반자와 적화통일 방조자가 누구이며, 누가 선거를 통해서 여야핵심위치에 진입 주도권을 휘두르는 위치에 왔으며, 김정은의 적극지원 아래 대권을 노리는 반역자가 누구 인가를 가려 내어 강력하게 응징할 준비와 이를 적극 실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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