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평판] 삼천리자전거...1944년 설립된 경성정공이 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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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평판] 삼천리자전거...1944년 설립된 경성정공이 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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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자전거 김석환 대표이사 ⓒ뉴스타운

1944년에 설립된 삼천리자전거의 전신인 경성정공을 효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전거 산업. 그 시작은 단순한 탈 것 그리고 배달용도 였다. 하지만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개인의 삶이 이전보다 윤택해지면서 여가 생활을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하였고, 자전거의 용도 역시 그에 부합하여 다양해지고 있다.

2015년 현재 행정자치부(구 안전행정부)를 중심으로 국가자전거정책 마스터 플랜에 따라 자전거 도로 확충, 자전거 거점 도시, 4대강 개발 등 자전거 인프라를 증대시키고 있다. 또한 석유로 대변되는 화석연료가 점차 고갈되면서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자전거가 생활에 밀접한 관련을 맺어감에 따라 성능은 물론 각자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의 자전거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이유로 자전거의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교체주기는 짧아지고 있다.

자전거 업계에서는 더 나은 자전거를 출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결실은 하이브리드, 전기자전거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하이엔드 자전거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 자전거 산업은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국내 완성 자전거 업체는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져, 알톤스포츠 3개 사 외에 자이언트(Giant), 메리다(Merida) 등 40개 이상의 해외브랜드가 중, 고급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각 업체의 매출액 증가율을 고려해볼 때 전체자전거 시장규모는 해마다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2015년 기준으로 네덜란드(98.3%), 독일(87.3%), 일본(67.8%) 등과 같은 자전거 선진국의 보급률과 비교해볼 때 한국(32.3%)의 자전거시장 성장여력은 충분하다.

현재 국내자전거 시장은 제품력, 마케팅력, 비용경쟁력 등을 보유한 회사를 중심으로 공급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따라서 삼천리자전거는 핵심경쟁요소를 확보하는 것이 회사의 역량을 좌우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해당 경쟁력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에는 2,300 여개의 소매업체(대리점과 대형할인점)와 150여개의 도매업체가 존재하는데, 삼천리자전거는 1,300여개의 대리점과 이마트, 코스트코를 비롯한 120여개의 대형할인매장과 여러 도매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처럼 삼천리자전거는 타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압도적인 유통채널을 확보함으로 어떤 경쟁 기업보다도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현대 하이스코와 합작해서 만든 T830 신소재를 이용한 자전거 프레임을 제조하여 완성차를 만들고 있다. T830은 자동차의 경량화 및 충돌 안정성 향상을 위해 개발이 시작된 Advanced High Strength Steel인 미래형 철강소재다. 현대 하이스코로부터 조관형태로 공급받아 가공하여 완성차 형태로 안정적이게 납품 받고 있어 향후 뛰어난 성과가 기대된다.

삼천리자전거는 환경을 보호하고 보다 편리한 라이딩을 위하여 신형 전기자전거 4개 모델을 출시하였다. 신형 전기자전거 PHANTOM의 주요 특징은 첫째. 파워 어시스트 모드(PAS방식: Pedal Assistant System)와 스로틀(Throttle) 모드로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파워 어시스트 모드에서는 80km내외로 주행이 가능하고 스로틀 모드에서는 35KM 내외로 주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두 가지 모드를 선택함으로써 보다 더 효율적인 라이딩이 가능하다. 둘째. IPX3 등급 배터리의 방수능력으로 유럽의 EN규격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방수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셋째. 모터케이블과 배터리를 간편하게 분리 및 탈부착이 가능하다. 넷째. 급출발, 급가속 제어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교통수단 중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자전거는 정부의 녹색교통, 지속가능교통 활성화 정책에 부합하여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 방지에 일조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러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선두주자로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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