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권자 가운데에서 대선 후보들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것은 ‘안전보장’이며, 그 다음 관심사는 ‘의료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앱소스 온라인 여론 조사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 유권자가 주목하는 우선 과제는 ‘국가 안보’이지만 2번째는 ‘의료비 절감’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4~18일 사이에 미국인 유권자(성인) 1,639명을 대상으로 실시, 그 결과 응답자의 62%가 건강관리의 비용 절감(의료비 절감)에 대한 차기 대선 후보들의 계획을 알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헬스 케어(Health care, 건강 의료비 절감)를 우선 과제로 꼽은 응답자 가운데 공화당지지 유권자는 62%, 민주당지지 유권자는 67%로 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조사결과로 의약품 가격, 보험료, 의료비 부담 상승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최우선 과제인 국가 안보(안전보장)에서 후보들의 계획을 알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67%로 나타났다.
이어 후보자들의 고용확대에 대한 계획을 알겠다는 응답은 54%, 교육 개혁은 42%, 기후변화 대책에 대해서는 31%로 나타나 안전보장과 의료비절감이 가장 큰 관심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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