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미국 대신 세계경찰 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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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미국 대신 세계경찰 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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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 부리지 않겠다’ 과거 기본 원칙 되풀이

▲ 시진핑 주석은 이어 “중국은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세계평화의 수호자, 공동번영의 촉진자, 국제협력의 추진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고 “방위적 국방정책을 고수해 패권을 부리지도 확장을 꾀하지도 자신의 의지를 남에게 강요받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시진핑(習近平)중국 국가주석이 영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로이터(Reuters)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미국을 대신하여 세계경찰이 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종합 국력의 지속적인 제고로 중국은 국제 및 지역 사무에 더욱 참여할 것”이라며 “중국은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은 하겠지만 이른바 ‘세계경찰’이 되기를 원하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누구를 대신할 생각은 더욱 없다”고 말했다.

이날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미국을 대신하여 세계의 경찰이 되어 세계 각지에 군대 주둔지를 세워 자국 이익을 보호할 날이 올 것인지에 대한 로이터 통신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20일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 “중국은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세계평화의 수호자, 공동번영의 촉진자, 국제협력의 추진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고 “방위적 국방정책을 고수해 패권을 부리지도 확장을 꾀하지도 자신의 의지를 남에게 강요받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올 9월 유엔창립 70주년 총회에서 중국정부를 대표해 발표한 중요한 조치에는 “남남협력 지원기금”을 설립해 1차로 20억 달러를 제공하고, 10년 기한으로 총 10억 달러가 투입되는 중국-유엔 평화발전기금을 설립하고, 또 8,000명의 중국군을 유엔 평화유지군 파견을 위한 상설 예비 병력으로 조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5년 내 아프리카연합(AU)에 1억 달러 규모의 군사원조를 무상 제공, 이들 국가의 상비군과 위기신속대응 부대 건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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