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영제 폐지가 차라리 낫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KBS, 공영제 폐지가 차라리 낫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영방송은 중단 되거나 제작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

▲ 19일 KBS 기자협회의 제작거부로 KBS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9'이 19분간 단축방송됐으며, 방송은 메인 앵커인 최영철 앵커가 불참했으며 이현주 앵커 단독으로 방송이 진행되었다.
어제 KBS 9시 저녁 뉴스는 불과 20분도 안 돼 끝났다. 곁에서 뉴스를 같이 보던 아내가 어! 왜 뉴스가 벌써 끝나지? 하며 놀란다. 불초가 "저 빌어먹을 인간들이 또 파업을 했다지 않아"!하고 대답을 하니 아내가 대뜸 되받는다. 저게 무슨 공영방송이야? 저것들은 공영이라는 말의 뜻도 모르는 인간들이야! 저것들 지랄하는 꼴을 보려고 시청료를 꼬박꼬박 내야 하다니 그게 말이 돼? 하고 흥분한다. 그렇다!

공영방송이란 대저 공정한 보도를 원칙으로 국가 시책 홍보와 국민의 문화수준, 의식수준 제고 목적으로 해야 하고 따라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방송이 중단 되거나 제작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공영방송은 해마다 연례행사 같이 파업을 해왔고 권력자 비위에 맞는 편파적인 보도를 일삼아 정권의 나팔수라는 별명을 들어왔다. 특히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 들어서서는 종북 좌파 언론인을 대거 영입, 뉴스와 시사를 취급하는 프로그램 모두가 여러 차례 국민의 외면을 받기도 했고 지난 2004년 탄핵 정국 때는 전직 노무현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편파 방송을 거듭, 국민의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거기다 세금 같이 걷어가는 시청료 징수 행위는 국민의 분통을 더욱 터뜨린다. 해마다 밥 먹듯이 파업을 하고 사장 출근저지 등 온갖 꼴불견을 연출 하면서도, 광고 방송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청료는 전기요금 고지서에 같이 얹어 강제 징수한다. 세계 유례가 없는 불법이자 국민 수탈행위다.

그러면서도 KBS는 항상 적자라고 징징댄다. 그 때문에 가끔 시청자들이 즐겨 보는 연속극이나 오락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출연료를 받지 못해 고소 고발했다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드물지만 결방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 방송국 종사자 절반 이상이 억대의 연봉을 받는다는 보도나 소문은 여전하다.

결국 세금 같이 징수해 가는 시청료에 국조보조금 혈세를 더해서 받아다가 종북 좌파 나팔수 노릇이나 하는 노조원들 연봉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소리다. 그러면서도 경영개선에 관한 언급은 절대로 없다. 정부에서 경영자를 임명하면 대뜸 언론노조가 파업 위협으로 기를 죽이고 유리한 협상을 끌어내 버리니 아무리 개혁을 하려 해도 소용이 없고 보도 행태도 바꾸지 못한다. 노조에 장악된 KBS도 완전 치외법권지대의 하나라는 이야기다.

KBS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업 하루 전까지 시청료 인상의 당위성 홍보에 올 인하고 있었다. 내부 갈등 때문에 1시간 분량의 뉴스를 20분도 채우지 못하면서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뻔뻔스럽게 시청료 인상이나 주장하는 방송은 더 이상 공영 방송 자격이 없다.

차제에 방송법을 바꿔 공영방송제도 자체를 없애 버리고, 지난 수십 년 동안 국민의 혈세로 일반시민 몇 갑절의 소득을 올려가며 종북 좌파를 위한 편파 방송에 파업이나 일삼는 KBS 노조와 매너리즘에 젖어 종북좌파 노조에 대항도 못하고 적당히 편파 방송에 동조해 온 나약해빠진 보도진, 편집진 간부들의 밥줄을 끊어버리는 것이 나라의 장래를 위해 훨씬 나은 결정이 될 것 같다. 국민 선동이나 일삼으며 편안하게 고액연봉을 누린 노조원들을 더 이상 국민 세금으로 먹여 살릴 필요가 없어서다.

뉴스는 인터넷 , 뉴스 전문 채널을 봐도 충분하고 뉴스 해설도 TV 조선 등 종편 방송이 더욱 상세하고 균형 잡힌 논평을 하고 있다. 오락 프로그램은 케이블 방송에 넘칠 정도로 풍부하고 스포츠 중계도 마음대로 골라 볼 수 있는 세상이다. 세상이 이렇게 변했는데도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공영방송은 이제 없애도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거기다 공영방송 폐지에는 많은 이점도 있다. 정부는 공연히 경영진 교체해서 낙하산 인사니 뭐니 하는 잡소리 안 들어도 되고, 국민은 세금 같이 걷어가는 시청료 안 내게 돼서 좋다.

차제에 공영방송 제도를 아예 폐지하고 딱히 정부 홍보가 필요하면 KTV 국회방송 같은 케이블 방송을 따로 만들어서 많은 국민에게 유익한 보도와 기사, 그리고 자료를 공개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국가와 국민에 별 도움도 못 되는 주제에 걸핏하면 파업에 돌입, 시청자 분통이나 터드리는 공영방송, 언론인을 빙자하여 반정부 선동이나 해대는 방송인은 다 없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글 : 산지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파업을 한 이유는 아는가? 2014-05-21 01:42:51
나참 기가 막혀서
파업을 왜 했는가에 대한 언급도 없고, 공영방송이 국가 시책 홍보를 해야 한다고?
공영방송이라는게 청와대와 방송사 사장의 의중을 받들어 보도를 하는게 공영방송입니까?
공영방송의 뜻은 제대로 알기나 하는지 의심스럽군요.
파업을 왜 했는지 공부 좀 하시고 글을 쓰시요.
칼럼인지, 기사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 이름도 떳떳이 밝히지 못 하는 주제에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산지기가 본명입니까?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