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종북몰이에 분노한다"에 분노한다
문재인의 "종북몰이에 분노한다"에 분노한다
  • 편집부
  • 승인 2013.12.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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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세력을 종북세력으로 부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인 것이다

▲ 민주당 문재인 국회의원
문재인은 스스로 자신을 가르켜 세계적으로, 정치적으로 보면 겨우 중도 우파에 해당이 될까 말까하는 사람이라고 규정했고, 한국 정치 현실에서 보면 진보적인 편이라고 분류했다. 참으로 정신착란적인 발언이 아닐 수가 없다. 한국 정치 현실에서 보면 문재인은 가장 극좌에 가깝게 서 있다는 것이 다수의 느낌일 것이다. 그런데도 문재인은 “종북이란 게 OOO라는 것이지 않나. 말하자면 정말 나라와 국민을 분열시키고 대결하게 만드는 증오의 정치”라고 규정 하면서 문재인은 통진당의 해산 청구가 반민주적 폭거라고 했고 종북몰이에 분노 한다고도 했다.

종북세력을 보고 종북세력이라고 하는 것은 종북몰이가 아니라 있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말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종북이 무엇인가? 북한 정권의 정치이념과 사상을 추종하는 반면 북한 주민의 삶과 인권은 철저히 외면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무조건 부정하며, 때가 되면 대한민국을 전복하여 북한과 고려연방제를 추구하는 세력들이 당연히 종북세력이라고 볼 때, 지난 15년 동안 우리나라에는 종북세력이 너무나 많이 늘어 국가의 정체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이 더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런 당위성으로 인해 종북세력을 종북세력으로 부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인 것이다. 이는 지나가는 고양이를 고양이로 불러야지 멀쩡한 고양이를 개라고 부를 수는 없듯이 종북세력은 엄연히 존재하는 세력이라 그렇게 부르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정당한 발언인 것이다. 사실이 이런데도 문재인의 발언은 통진당의 해산을 변호하고, 재판을 받고 있는 종북 핵심 RO들을 옹호하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변호사 자격이 있는 문재인은 이정희처럼 이석기 재판정에 변호사로 신청하여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펴는 것이 차라리 옳은 일일 터인데도 그렇게 못하는 것은 얍삽한 기회주의가 작용된 탓일 것이다.

물론 우리 사회가 워낙 다양하고 지난 좌파정권 10년과 어리버리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활개치고 돌아다닌 종북세력도 제법 있을 터이니 문재인의 발언을 지지하는 세력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봤자 노무현을 추종하는 일부 극렬세력이거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10%대의 지지세력 뿐일 것이다. 문재인은 이런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극히 한정된 정치적 지형에서, 극히 제한적인 세력들만을 상대로 그들의 입맛에 쏙 드는 좋아하는 말만 골라하며 나홀로 정치를 하고 있는 주제에, 4년 뒤 대권 도전 운운하고 있으니 같은 당 조경태 의원으로부터 참으로 한심하고 또 한심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다.

다수의 국민들은 지금 돌아가는 정국상황을 지켜보면서 국익은 오간데도 없이 정쟁만 일삼으며 이미 전쟁터가 되어버린 국회, 그리고 국민들에게 있어서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친노 강경파와 허튼 소리만 하고 다니는 문재인 같은 국회의원을 퇴출시키기 위해 국회를 해산시키고 다시 총선거를 실시하여 준엄한 국민적 심판을 할 수 없게 만든 헌법의 모순점을 질타하면서 울분을 삼키고 있는 국민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지금 국민이 정작 분노를 하고 있는 것은 간첩사건인 일심회 사건에서 검찰과 국가정보원의 수사과정에서 피고인이었던 간첩 장민호와 옛 민노당 간부 등이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권리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간첩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대법원의 어이없는 판결에 국민들이 더 분노를 하고 있으며 “종북몰이에 분노한다”고 말한 문재인의 발언 때문에 더욱 더 분노하고 있다는 것이 분노의 본질일 것이다.

글  : 장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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