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에 대한 논란에 대하여
문재인 후보에 대한 논란에 대하여
  • 원창희 기자
  • 승인 2012.11.29 16:53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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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계약서 작성, S빌라 2억9800만원에 매입 당국에는 1억6000만원 신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곤혹스러운 처지에 빠졌다. 우선 다운계약서 작성문제다. 문재인 후보가 지난 2004년 5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S빌라를 2억9800만 원에 매입하고도 관계 당국에는 1억6000만 원에 구입한 것처럼 신고했다는 것이다.

이 사실에 대해서는 문후보도 시인 하는 것 같다. 문재인 후보 측에서는 “다운계약서는 매도자의 요구에 따라 작성됐던 게 일반적”이라며 “문 후보는 매수자의 입장이었고, 법적으로 다운계약서 작성이 금지된 2006년 이전의 일이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물론 문재인 후보 측은 억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공직자 청문회에서 다운계약서는 항상 문제가 되었었고 관행이라 해명해도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비난을 해 왔었다. 더욱이 다운 계약서가 작성된 시기가 2004년이면 문재인 후보가 시민사회수석으로 참여정권의 핵심에 있었을 때이다. 참여정부는 개혁을 누누이 강조했던 정권이다. 때문에 정권의 핵심에 있던 사람은 한 차원 더 높은 도덕적 잣대가 필요하다고 본다. 여당에서는 당시 세법을 기준으로 할 때 문 후보가 이를 통해 600여만 원의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다운계약서는 지난번 안철수 후보에게서도 터졌었다. 안철수 후보가 아파트 다운 계약서를 쓴 것은 2001년이다. 안 후보는 다운계약서 문제가 터졌을 때 당시 법이나 관행과는 무관하게 어떤 이유에서든 잘못된 일이라고 국민들에게 사과를 했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가 이에 대해 사과를 했다는 말은 아직 없다.

문재인 후보가 난처한 입장에 빠진 것은 광고다.SNS를 통해 문재인 후보가 명품을 소유했다는 의혹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문 후보의 선거광고에 나오는 소파가 700만 원대 미국명품이라는 것이다. 또 안경테가 60만 원대, 문후보가 입은 패딩 점퍼가 79만 원 대란다.(박근혜 후보가 입고 다니는 점퍼는 19만 원대라나?) SNS글은 대체로 이런 명품을 쓰는 사람이 어떻게 서민을 외치느냐다.

즉 한마디로 그가 외치는 서민은 위선이라는 것이다. 문 후보의 부인이 소파는 중고를 50만원에 구입했다고 해명을 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고 변희재 씨는 그럼 어디서 구입을 했는지 정확히 밝히면 쉽게 오해가 풀릴 수 있는 문제라고 트윗을 날리기도 했고 어떤 네티즌은 만약 중고라 해도 700만 원 대 소파를 50만원에 구입한 것은 문 후보의 특권 때문이 아닌지? 라는 트위터를 날리기도 했다.

나도 개인적으로 이런 것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문재인 후보는 오랫동안 변호사 생활을 해왔고 참여정부 내내 정권실세로 청와대에서 근무해 온 사람이다. 또 그가 스쿠버다이빙이 취미라 했는바 이것만 봐도 그가 국민평균 이상의 생활수준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함에도 네티즌들이 왜 이 문제를 갖고 민감하게 받아들이겠나? 이것은 근본적으로 문재인 후보의 책임이다.

문재인 후보가 선거에 나오면서 귀족층과 서민층이라는 구도를 만들고 자신이 서민층을 대표하는 후보인 양 말해왔기 때문에 논란이 있는 것이다. 똑 같은 상황은 이미 올 초에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손녀를 데리고 전통시장에 가면서 입은 패딩점퍼가 고가의 고급브랜드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큰 곤욕을 치룬 바 있다.

또 쓰촨성 지진 당시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준 바 있는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운동화도 직접 수선해 다니고 점퍼도 10년 넘은 것을 입고 다니는 등 검소한 생활로 더 큰 존경을 받았었다. 그러나 그의 일가가 엄청난 부를 축척해 있다고 보도되어 큰 논란을 일으킨 일이 있다.

모름지기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절대 두 얼굴을 갖고 있으면 안된다. 국가 최고 지도자의 위선과 거짓이 밝혀지면 국민들에게 불신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한번 무너진 신뢰는 회복하기 쉽지 않아 결국 국정을 이끌어가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따라서 지도자의 덕목 중 원칙과 신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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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딜 2012-12-02 14:39:39
600만원 탈세하고 그돈으로 명품사고... 나도 2004년에 집살때 실거래가 내면서 계약해봐서 알지만, 이중계약서는 세금 떼먹는 짓이여.....국민들이 어지간히 따르겠다. 숨기려거든 차라리 꼭꼭 잘 숨기든가...이건만 봐도 민주당은 전략도 없고 Communication도 안된다는게 드러난다.

개백정 2012-11-30 00:43:32
시방 봉께 문제인동무 대통령자격 구비했땅께요. 공직의 첫째 조건인 다운계약서 씅거 봉께요........
말 뒤집고 거짓말 하능거시랑 서민 피빨아묵은 저축은행사건을 봉께 대통령 자격 충분하당께요. 거기다
연방제 적화통일 하자는 종북 삘갱이인디 그 이상 뭐슬 바란다요? 요밑 베드로동무! 삘갱이 지지할라면
통크게 지지하랑께요.

베드로 2012-11-29 17:49:36
선거때만 되면 후보의 검증이라해서 어린아이때 부터 샅샅이 조사해서 올리는 조사부가 때로 있나봅니다. 의자하나, 집한채 살때 있었던 일 나도 그랬지만, 일반적인것이 었지요.. 당신은 안그랬나요.? 좌파가 뭔지 모르지만 보수라는 게 심각한 문제입니다. 해방된지 60년이 넘었지만,통일에 관해 변한게 없어요,북한이나 남쪽 우리정부나, 한쪽이 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아요..지도는 한장으로 그리면서...

좌파의 두얼굴 2012-11-29 17:25:16
서민 노동자라고 씨부리든 통진당 부정사건의 핵심인 '이석기' '김재연' 이들이 가진것을 보면 문재인은 새발의 피다. 내가 민주당이 싫은 이유가 바로 위선적 행위로 감추고 선동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더러우면 말을 하지 않으면 좋은데, 이것들은 마치 자기는 백로처럼 주장한다는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