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큼은 국민 대통합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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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큼은 국민 대통합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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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후보의 자격

 
다른 이유도 많지만 이번만큼은 ‘국민 대통합’ 대통령이 꼭 되어야 한다.

작금 대한민국은 불행하게도 60년대 이념 반목 시대로 회귀가 되여 국민들 간의 반목과 갈등이 가장 심화되어 있는 상태이다.

동서 지역 간의 갈등도 모자라 세대 간의 갈등, 노사 간의 갈등 등 온 나라가 갈등의 홍역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 중에 가장 위험하고 봉합되기 어려운 이념의 갈등까지 겪고 있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누가 대통령이 나온다 한들, 이미 건널 수 없을 만큼 갈라서 있는 국민들의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로 만들기는 힘들 것이다.

그렇다고 가지나 남북이 갈라져 있는 분단국가에서 또 다시 남남의 갈등으로 갈라지는 것을 지도자들은 두고만 봐서도 안 될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좌파 우파, 니편 내편이 아닌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대통령이 꼭 필요 할 때이다.

그럼 이번 18대 대통령에 나온 후보 군중에 전체 국민을 아우르고 봉합시켜 나가기에 가장 근접한 자격을 가진 후보는 누구일까? 故김대중 대통령은 망국의 병, 지역 갈등을 봉합하고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은 박근혜가 적임자라고 생전에 이야기 했다.

이번 18대 대선에 나올 유력 후보군들에 행보는 갈기갈기 찢긴 국민들의 반목 갈등정국을 풀어나갈 수 있는 대통합 행보를 해야 한다. 국립묘지는 기본이며 보수 지도자들이 의도적으로 꺼려하던 5.18 광주묘역을 참배하는 행보,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전직 대통령들의 묘소를 참배 하는 행보, 전태일 열사와 인민혁명당 유족들과도 만나는 행보를 해야 한다.

반면, 국립묘지를 찾아도 박정희 대통령이나 김대중 대통령 묘소에만 찾아가고 5.18 광주묘역만 찾는다면 자신들의 코드에 동조하는 국민들만 아우르고 간다는 말과도 같다. 한마디로 반쪽짜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발상이다.

진정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자세라면, 작금의 국민들의 갈등을 봉합시키기 위해서라도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박정희 대통령 묘소와 비극적인 마지막 노무현 대통령 묘소까지 참배해야 하는 것이다. 5.18 광주묘역을 찾을 때는 연평해전 전사자들과 북한의 천안함 폭침 전사자들 묘소도 찾고, 지난날 순직한 부산동아대 학생들에게 참수 당한 경찰관들에 묘소도 찾아 참배해야 하는 것이다.

한나라를 이끌고자 하는 지도자라면 이런 광폭 행보를 보여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며, 꼭 필요한 모습이다 할 것이다.

그래야만 대한민국 전체 국민을 아우르는 대통령에 자격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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