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재단 방문한 박근혜 후보 문전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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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재단 방문한 박근혜 후보 문전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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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대변인 "박근혜 후보 어둡고 그늘진곳 계속 찾을 것"

 
28일 오전 10시 전태일 재단을 방문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쌍용차 노조원들의 방해로 무산됐다.

전태일씨의 동생 민주통합당 전순옥 의원은 "전태일 건물찾는 것이 전태일 정신을 생각하는것이 아니다"며 쌍용차 용산참사 현장부터 찾으라고 언급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한 네티즌은 "문전에서 안만나주기 보다 만나서 더 심도있게 대화하는 모습을 전태일 유족측에서 보여줘야 했다" 라는 반응과 박근혜 후보 반대하는 쪽에서는 "박근혜의 정치적 계산이 깔린 쇼 역겹다"는 반응으로 양분된 의견을 보였다.

이에 새누리당 이성헌 전 의원은 자신의 SNS 를 통해 "70년대 노동운동의 상징인 그분들과 화해하고, 함께할수 있는 좋은 기회 였는데... 조직화된 대기업 노조의 투쟁과 청계천 피복노조의 투쟁은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기계처럼 일하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바로 세울 수 있어야 한다. 그분들의 상징인 전태일 정신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하겠다...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아래는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28일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 논평 전문 ]

박근혜 후보의 국민대통합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8일에도 국민대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창신동의 전태일 재단을 방문하진 못했지만 청계천의 전태일 다리를 찾아 열사의 동상 앞에 헌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이 화해하고 협력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이끈 산업화 세력과 만민의 자유와 평등을 실현한 민주화 세력이 톨레랑스의 정신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손을 잡아야만 진정한 국민대통합이 이뤄질 수 있다는 뜻에서 그런 말씀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후보가 전태일 재단을 방문하려 한 건 산업화 시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시대의 그늘에서 고통을 겪었던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입니다. 박 후보는 앞으로도 그늘진 곳에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분들에게 먼저 다가갈 겁니다. 그런 분들을 만나 어려운 삶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하면 그 분들이 좀 더 밝게,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현실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제시할 겁니다.
 
박 후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아무리 방해를 하고 장막을 친다 해도 국민을 통합하겠다는 박 후보의 행보를 막지 못할 겁니다. 박 후보는 민생 현장으로 달려가 고초를 겪고 있는 서민들의 손을 잡고 그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겁니다. 또 국민을 분열시켜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을 반드시 물리치고 국민통합의 ‘100% 대한민국’을 건설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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