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대작 <트랜스포머3>의 폭발적 흥행에 힘입어 관련 3D장비를 납품 중인 케이디씨의 매출도 최근 출하량이 2배 이상 급증하며 수직상승하고 있다.
지난 29일 개봉한 이 영화는 2001년 국내 영화예매순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 기록인 96.13%를 달성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지난 9일까지의 누적 관객도 500만 명을 넘어서 <아바타>의 최단기간 500만 돌파기록도 훌쩍 뛰어넘었다.
해외시장도 다르지 않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랜스포머3>는 개봉된 지 6일 만에 세계적으로 4억 달러(한화 4천250억 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고 일제히 발표했다. 특히 미국 내 전체 흥행수입 중 60%, 한국을 포함한 국외에서는 70%가 2D보다 비싼 3D 상영 에서 나온 것이어서 전 방위 확산 중인 3D산업 전반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아바타>흥행과 함께 국내 3D테마를 주도했던 케이디씨의 극장용 3D 입체시스템의 장비출하도 최근 평소보다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생산 당시 1%대에 머물렀던 시장 점유율도 최근 30%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된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지난 5월까지 월1백여 대에 불과하던 장비출하가 트렌스포머3 등의 영향으로 최근 2백여 대를 넘어서 출하량이 4천대를 돌파했다”면서 “이는 전 세계 15,000대 좌우가 공급된 것으로 알려진 3D스크린 점유율의 27%이다.”라고 밝혔다.
연말까지 시장 전망도 장밋빛이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스파이더맨3>, <해리포터완결판> 등의 3D대작이 잇따라 개봉될 예정이고, 미국, 유럽의 대형 멀티플렉스 사업자와의 장비납품도 본격화돼 연내 40%의 점유율까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케이디씨의 유일한 경쟁사이며 지난 2004년 극장용 3D장비를 첫 출시한 미국 리얼D사는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뉴욕증권시장(N.Y SE)에 상장되어 시가 총액만 14억불에 이른다
디지털시네마의 급속한 확대와 3D영화의 잇단 흥행성공, 3D TV, 모바일의 급속한 보급확대로 3D산업 전체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외산 일색인 극장용 장비시장에서 토종 국산기업의 활약이 기대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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