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인해 송 시장은 지금 버거운 시정을 펴나가고 있다.
그래도 과거 안 전 시장의 무원칙 특혜 행정과 무분별한 개발정책의 폐해를 시정해 정상화시켜가면서 ‘경제수도 인천’을 만들어 가는 남다른 그의 뚝심철학은 거시경제의 원칙이 기반이라는 평인 가운데 지난 2일 정치권은 6.2 지방선거 1년 경과를 나름대로 평가했다.
이에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재정.인사.도시개발 등 시정 주요분야에서 송 시장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민주당 시당은 현재 송시장은 안상수 전 시장이 잘못했던 주요 정책을 바로 잡아가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했다.
송시장 취임 1년도 안된 상황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벌써부터 '창'과 '방패'를 추켜 들었다.
정례적인 정치권의 정치놀음이지만 문제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부채이자와 매년 증가되는 부채가 결국 대물림으로 시민만 허덕이게 만든다는 점이다.
인천시가 밝힌 인천시 부채전망을 들어다 보면 올해 이자만 3700억원, 시민 1인당 빚 350만원으로 2010년도 부채총액 7조7697억원(인천시2조6949억원/도개공 4조8475억원/인천메트로1173억원/관광공사1100억원)이다.
올 부채 예상총액은 지난해보다 1조5958억원이 늘어난 9조3655억원(인천시 3조132억원/도개공 3조132억원/메트로 996억원/관광공사 928억원)으로 아시안게임과 도시철도 2호선으로 인천시는 1조2006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다고 했고, 도개공은 검단시도시와 구월보금자리 주택 등으로 2013년까지 7조2815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다고 것이다.
이런 가운데 내년도 부채 예상총액을 보면 10조2296억원(인천시 3조2959억원/도개공 6조7785억원/메트로 803억원/관광공사 749억원)으로 메트로와 관광공사는 그래도 감소되는 계산이지만 문제의 인천시와 도개공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송 시장의 임기가 끝나는 2014년도 부채이자를 제외한 부채 예상총액을 보면 9조2495억원(인천시 3조4870억원/도개공 5조7110억원/메트로 188억원/관광공사 322억원)으로 약간 감소되는 계산이지만 이자를 포함한다면 10조원이 넘을 부채를 후임지방정부에 물려줘야 할 판이라는 것이다.
송시장 역시 안상수 전 시장처럼 어쩔수 없이 막대한 빚을 후임에게 넘겨줘야 하는 빚 대물림이란 악순환이 거듭될 수 밖에 없다는 계산으로 시민들의 허리는 더욱 휜다는 사실이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은 올해 원금에 따른 이자만 무려 3700억원을 갚아야 한다. 하루 이자만 10억원이 넘는다. 총부채와 이자를 포함해 인천시민 1인당 빚만도 350만원, 4인 가족으론 1400만원이다.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2014년까지 해결될 특단의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다. 국제신뢰도 때문에 아시안게임 반납도 할 수 없는 입장, 또 도시철도 2호선 역시 아시안게임에 맞춰 개통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인 이 상태라면 인천시는 2013년 이후 송시장 임기 만료와 함께 재정파탄 지경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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