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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지역 언론사에 한국공항(주)의 '먹는 샘물'관련 광고 내역 ⓒ 뉴스타운 양지훈^^^ | ||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관리위원회가 지난 3월 16일 한진그룹의 계열사인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취수량을 기존의 월 3000톤에서 9000톤으로 늘려달라는 안건을 승인이 도민사회에 알려지면서 지역 언론을 비릇하여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도민들의 강한 저항에 직면했다.
이러한 강한 저항으로 인해 부담을 느낀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좀 더 신중하게 이 문제를 논의해 봐아햔다면서 지난 4월 18일에 열리는 제281회 임시회에서 상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논란이 가열된 가운데 제주도정의 주요인사, 심지어 모 도의원도 로비에 나섰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지적으로 이에 대한 논란이 가열됐다.
결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이러한 갈등 해결을 지하수 증량을 신청한 해당 업체인 한국공항(주)과 제주도정인사 등 찬반인사와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 없이 지하수 증산 반대에 나선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토론을 20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공항(주)을 비릇하여 제주도정인사, 그리고 워터의 글로벌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한 교수 등이 지하수 증량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고, 이에 시민사회단체는 현재의 제주도의 공수개념 정립화가 안돼있는 상태에서 무분별한 지하수 증산으로 인해 발생할 문제와 이로 인해 사기업이 물 시장 참여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박의 논리로 의견을 전개했다.
그리고 결론 없이 서로간의 첨예한 대립만 확인했던 토론회가 지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공항(주)의 치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공항(주)은 23일자 제주도내 일간지를 시작으로 방송, 그리고 지역인터넷신문을 통해 '한진제주퓨어워터 증량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라는 광고를 전개했다.
한국공항(주)은 광고에서 한진그룹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하수 공수관리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운을 떼면서 당사의 지하수 증산이 정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공항(주)은 자신들의 증산으로 인해 타 기업이 제주물사업 진출은 제주특별법에 의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결국 스스로 제주특별법에서 벗어나 지하수 부분에서 특혜를 받는 기업임을 스스로 자인한 모습.
이어 한국공항은 제주워터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첨병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도 이번 토론회에서 시민사회단체에서 말했듯이 한국공항의 제주퓨어워터의 세계화 브랜드의 명분이 될 뿐 이를 통해 제주의 가치상승이나 브랜드 각인효과는 이루어질 수 없음이 증명됐고, 삼다수와 별도의 귀족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으로 가격을 3배 이상을 유지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삼다수를 3류 브랜드로 만드는 효과에 대한 설명은 전혀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로 광고를 기재했다.
그리고 한국공항(주)측은 이번 월 3000톤에서 9000톤으로 지하수 증량은 아무 미미한 수준임을 강조했다.
한국공항(주)은 1일 300톤은 대형사우나 1곳의 지하수 사용량이라면서 이는 상당히 미미한 수준이며, 항공수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데 기존의 취수량으로는 턱없이 부족함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문제도 토론회에서 시민사회단체의 논리적 반박에 의해 결정 난 것으로 사우나의 하루 사용량은 한국공항(주)의 사용처가 다른, 즉 비교대상이 되지 않은 영역대임을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현재 취수량으로 공급물량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의견 또한 토론회에서 한국공항측이 당사의 이익극대화를 위한 요청이지 제주도민들의 어떠한 이익을 위한 배경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힌 상황이다.
이에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취수량 증산 요청과 관련한 토론회’참여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25일 뉴스제주와의 통화에서 “한국공항측의 이번 광고는 도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전제한 후 “지난 1996년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공항 대표이사가 지하수 증산계획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고, 그리고 지난 2005년도에는 광고를 통해 당사의 지하수를 국내 시판 의사가 전혀 없음을 밝혔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이러한 형태를 보이는 것은 바로 제주도민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아니고 무엇이냐”라고 강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30일(예정)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번 한국공항의 광고건에 대해 조목 조족 반박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면서 “제주의 청정 지하수를 자신의 이익수단의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기업과 수출 1조원이라는 명목하에 친기업 정서를 빌미로 이를 동조하는 제주도정, 그리고 절대 다수의 도민들 의견을 외면하기에만 급급하는 도의회는 반드시 제주도민들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토론회를 통해 도민의견 수렴의 명분을 얻은 한국공항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지하수 증산 반대를 중점적으로 보도한 지역 언론을 중심으로 달래기에 나서고 있어 향후 지하수 증산에 반박하는 시민사회단체와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토론회전에 침묵으로 일관했던 한국공항측이 토론회 이후 공격적으로 변한 이 시점에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의 향후 대응에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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