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회창 전 총재^^^ | ||
그러나 이 전 총재는 "차남 수연 씨의 결혼과 아버지 1주기에 맞춘 귀국"이라고 못 박았고, "대선 직후에 국민께 정계를 떠난다고 말씀드렸고, 그런 심경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의 재신임으로 정국이 혼란하고, SK비자금과 관련 검찰의 수사가 한나라당에게까지 조여오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전 총재의 귀국엔 많은 함의를 담겨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노 대통령에 직격탄
특히 이 전 총재가 귀국 직후 기자회견에서 노 대통령에게 직설화법으로 비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는 노 대통령의 재신임에 대해 "나라가 정말 혼란스럽고 국민이 모두 불안에 떨고 경제도 나빠지는데, 이런 문제를 처리해 나가야 할 대통령이 어렵다고 해서 재신임이라는 정치도박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국민투표 방식의 재신임은 위헌"이라고 지적했다. 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떠난 그간의 면모와는 사뭇 달라진 태도다.
달라진 그의 위상을 입증하듯 공항에는 한나라당 박희태 전 대표, 홍사덕 총무, 정의화 수석부총무, 박 진 대변인, 권철현 전 비서실장, 하순봉, 김기배, 김종하, 양정규, 이상배, 박세환, 신경식, 맹형규, 고흥길, 신영국, 임인배 등 의원 20여명을 비롯한 200여명의 당직자들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당장 '창이 부활할 것'이라고 확답하기는 힘들지만, 재신임의 결과에 따라 자의든 타의든 그의 정계복귀는 심각하게 고려될 수밖에 없다. 정계은퇴를 거듭 천명했음에도 그의 옥인동 자택으로 한나라당 의원과 측근 및 지지자들의 방문행렬이 끊이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나라당 주변에선 최병렬 대표도 조만간 이 전 총재를 찾아갈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