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피랍 금미호 석방, 안전 해역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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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피랍 금미호 석방, 안전 해역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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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함대와 조우, 케냐로 이동 중

^^^▲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금미호가 소말리아 공해상에서 유럽연합 함대의 호위를 받으며 케냐 몸바사항으로 이동 중이라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 뉴스타운 박창환^^^
지난해 10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뒤 124일만에 풀려난 금미호가 10일 소말리아 공해상에서 유럽연합 함대의 호위를 받으며 케냐 몸바사항으로 이동 중이라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금미호의 급유와 선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인근에서 작전중이던 핀란드 군함이 금미호로 이동중이며, 오늘 오전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미호의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케냐 몸바사까지의 거리는 1300km 정도 떨어져 있어 연료와 식량을 수급하고 간단한 점검을 받은 뒤 유럽연합 함대 함정의 호위 하에 오는 16일께 케냐 몸바사항에 도착할 것으로 외교부는 예상했다.

금미호에는 선장 등 한국인 두 명과 케냐인 등 43명이 타고 있었으며, 해적들은 석방금 없이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선원들이 몸바사에 도착하면 케냐 대사관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한 뒤 조만간 국내로 데려오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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